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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락할미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5902
영어공식명칭 Motacilla alba
영어의미역 White-faced Wagtail
이칭/별칭 백척금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Motacilla alba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참새목˃할미새과˃할미새속
서식지 하천|개울|정원|개활 농경지|인가 주변
몸길이 18㎝
새끼낳는시기 4월 하순~5월

[정의]

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구 등지에서 서식하는 할미새과의 여름 철새.

[형태]

알락할미새의 몸길이는 약 18㎝이며 전체적으로 흰색과 회색, 검정색이 눈에 띈다. 눈선이나 눈썹선이 없으며 눈 주위는 흰색이다.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이며, 머리 꼭대기, 등, 가슴은 검은색 또는 회색이고 나머지는 흰색이다. 꽁지는 검은색이며 가장자리 깃은 흰색이다. 앉아 있거나 걸어서 이동할 때는 꽁지를 항상 위아래로 흔든다.

암컷과 수컷은 색깔에 차이가 있다. 겨울철 암컷은 전체적으로 회색빛이며, 수컷은 전체적으로 검은빛이 강하다. 수컷의 겨울 깃은 암컷의 여름 깃과 거의 같다. 어미 새는 뺨과 날개가 흰색이지만, 어린 새는 머리·날개가 회색이다.

알락할미새는 우리나라에 3아종이 있다. 흔한 여름 철새인 알락할미새(Motacilla alba leucopsis), 검은턱할미새(Motacilla alba ocularis), 시베리아알락할미새(Motacilla alba baicalensis)가 있다. 검은턱할미새는 검은색의 눈선이 있고 턱 밑과 멱이 검은색이다. 시베리아알락할미새는 드문 나그네새이다.

[생태 및 사육법]

알락할미새는 우리나라 하천이나 강, 저수지, 하구, 연못, 논 습지 등의 가장자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여름 철새이다. 2월 말경부터 우리나라에 도래하기 시작하여 3월에는 서울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 번식기에는 도시 외곽의 건물 지붕 위나 건물 옥상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번식을 마친 알락할미새 무리는 어린 새를 포함하여 모두 잠자리에 모여들어 집단으로 잠자리 행동을 하는데, 장소는 양버들·곰솔·배나무 밭 등지에서 집단적으로 잠을 잔다. 월동을 위하여 이동할 때는 대규모로 집단을 이루어 이동하기도 한다.

둥지는 암석이 쌓인 틈, 인가의 건물 틈 사이에 만든다. 마른풀, 가는 뿌리, 동물의 털 등을 주로 사용해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틀며, 산란기는 4월 하순~5월이다. 식성은 주로 동물성으로 거미류와 곤충류를 주식으로 하며, 새끼에게는 곤충의 유충과 성충이 가장 많고 거미류 등을 먹인다.

[현황]

알락할미새는 전국에 서식하는 할미새과 할미새속의 조류이다. 할미새과는 지구상에 59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4종이 서식한다. 할미새속에는 알락할미새를 포함하여 긴발톱할미새, 노랑할미새, 백할미새, 검은등할미새, 노랑머리할미새 등 6종이 있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러시아, 서쪽으로는 유럽, 남쪽으로는 중국 남부·인도, 동쪽으로는 일본 등지에서 번식한다. 실제 아열대에서 북극 원내까지 사실상 구북구 전역에 걸쳐 번식하는 것이다. 겨울은 번식지의 남쪽인 온대, 아열대 및 열대 지역에서 난다.

부산광역시에 서식하는 할미새과의 조류는 알락할미새를 비롯하여 긴발톱할미새, 노랑할미새, 백할미새, 검은등할미새, 물레새, 힝둥새, 밭종다리 등이 있다. 알락할미새는 강서구·사하구 일대의 낙동강 하구, 낙동강 변, 회동 저수지나 성지곡 수원지 같은 저수지, 온천천수영강 등의 하천, 연못 등지에서 먹이를 찾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알락할미새는 한자어로 백척금(白鶺鳹)이라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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