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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딱따구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5900
영어공식명칭 Dendrocopos kizuki
영어의미역 Japanese Pygmy Woodpecker
이칭/별칭 작은딱따구리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Dendrocopos kizuki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딱따구리목˃딱따구리과˃오색딱띠구리속
서식지 공원|야산|산림
몸길이 15㎝
새끼낳는시기 5월 상순~6월 중순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산 등 산림에서 서식하는 딱따구리과의 텃새.

[형태]

쇠딱따구리의 몸길이는 15㎝ 정도이며, 전체적으로 진한 회색빛에 흰색의 줄이 보인다. 딱따구리류의 몸길이는 15~46㎝인데, 쇠딱따구리의 몸길이가 가장 작다. 딱따구리류 중에서 가장 큰 크낙새는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것으로 추정하며,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까막딱따구리의 몸길이는 45㎝이고, 쇠오색딱따구리는 16㎝로 쇠딱따구리보다 약간 크다.

쇠딱따구리의 머리 부분은 어두운 갈색이며 흰색의 눈썹선과 뺨선이 있다. 등에는 흰색의 가로 줄무늬, 배와 옆구리에는 갈색의 세로 줄무늬가 뚜렷하며, 귀깃은 어두운 갈색이다. 꽁지는 검은색이며, 바깥쪽 2쌍의 꽁지깃 끝 가까이에는 갈색을 띤 흰색으로 검은색의 가로띠가 3개 있고 다른 1쌍은 갈색을 띤 회색이다. 수컷 머리는 암컷과 달리 붉은 점이 있으나 야외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생태 및 사육법]

쇠딱따구리는 우리나라 산림 어디에서든 쉽게 만날 수 있는 텃새이다. 번식기에는 단독 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하며, 가을과 겨울에는 쇠박새·박새·진박새 등과 혼성군을 이루어 숲 속을 돌아다닌다. 산림과 가까운 도시의 공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나무를 타고 오르며 나무줄기 사이에 있는 작은 벌레를 잡거나 썩은 나무속에 살고 있는 벌레를 잡아먹기도 한다. 나무줄기 속의 먹이를 잡을 때는 긴 혀를 이용한다.

딱따구리과 조류의 꽁지깃은 단단한데, 쇠딱따구리도 마찬가지여서 꽁지깃으로 몸을 지탱한다. 나무줄기에 세로로 앉거나 주위를 빙빙 돌면서 기어오르기도 한다. 둥지는 주로 활엽수림의 교목 줄기에 구멍을 파고 만든다. 둥지는 지상에서 1.4~10m 높이에 있고 지름은 3~4㎝이다. 산란기는 5월 상순~6월 중순이며, 한배의 산란 수는 5~7개이다.

부화 직후의 새끼는 털이 없으며 암수가 모두 새끼에게 먹이를 먹인다. 먹이를 먹이는 횟수는 수컷이 암컷보다 훨씬 많다. 먹이는 곤충류와 식물의 열매이다. 곤충류로는 딱정벌레목, 벌목, 나비목, 파리목, 메뚜기목 등과 다족류, 거미류 등을 즐겨 먹는다. 간혹 나무 열매를 먹기도 하지만, 새끼를 키울 때는 대부분 동물성을 먹인다.

[현황]

쇠딱따구리는 딱따구리과 오색딱따구리속에 속한다. 지구상에 서식하는 딱따구리과의 조류는 약 200종이고, 우리나라에는 11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오색딱따구리속에는 6종이 있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일본, 사할린을 비롯하여 만주 등지에 서식한다.

부산광역시에는 쇠딱따구리를 비롯하여 오색딱따구리, 큰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가 서식하고 있다. 쇠딱따구리는 금정산, 장산, 백양산 등 600m 이상의 산림뿐만 아니라 도시 한복판에 있는 황령산이나 봉래산, 아미산 등 작은 산이나 나무가 많은 공원 등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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