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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딱따구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5899
한자 五色-
영어공식명칭 Dendrocopos major
영어의미역 Great Spotted Woodpecker
이칭/별칭 알락딱따구리,대반탁목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Dendrocopos major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딱따구리목˃딱따구리과˃오색딱따구리속
서식지 공원|야산|산림
몸길이 24㎝
새끼낳는시기 5월 상순~7월 상순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산 등 산림에서 서식하는 딱따구리과의 텃새.

[형태]

오색딱따구리의 몸길이는 약 24㎝이다. 몸의 윗면은 검은색이고, 어깨깃에는 뚜렷한 V자형의 흰색 무늬가 있다. 배의 아래쪽부터 아래 꼬리덮깃까지는 붉은색이어서 날아갈 때나 앉아 있을 때 유난히 붉은색이 눈에 띈다. 눈앞의 앞뒤 부분과 멱·가슴·배는 흰색이며, 부리로부터 이어진 검은색의 뺨선은 뒷머리와 가슴까지 이어진다. 암컷과 수컷은 모두 머리 꼭대기가 검은색이지만, 수컷의 머리 뒷부분은 붉은색이 있어 암컷과 구분된다. 유사한 종으로는 큰오색딱따구리가 있는데, 큰오색딱따구리는 가슴과 옆구리에 검은색 세로 줄무늬가 있으며 등에 흰색의 가로 줄무늬가 있다. 또한 날아갈 때 허리 쪽이 흰색이어서 오색딱따구리와 구분된다.

[생태 및 사육법]

오색딱따구리는 우리나라 산림 어디에서든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텃새이며 딱따구리류 중에서 개체 수가 많은 편이다. 산림에서 서식하고, 단독 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할 때가 많다. 가끔 박새, 쇠박새, 진박새, 쇠딱따구리 등과 혼성군을 이루어 돌아다니기도 한다. 산림과 가까운 도시 공원에서도 볼 수 있으며 나무를 타고 오르며 먹이를 찾아 먹는다.

나무속의 먹이는 나무에 구멍을 내고 긴 혀를 이용하여 먹이를 잡아먹는다. 꽁지깃을 이용하여 나무줄기에서 몸을 지탱하며 앞뒤로 두 개씩 나 있는 발가락은 나무를 타고 오르내리기에 적당한 구조로 되어 있다. 밤에는 수동(樹洞)[큰 나무의 밑동이 패어 생긴 굴] 속에서 잠을 잔다. 경계할 때는 ‘키욧, 키욧’ 하고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격렬하게 소리를 낸다.

둥지는 낙엽 활엽수림의 나무줄기에 구멍을 파고 만든다. 비교적 단단하지 않은 은사시나무·참오동나무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나무가 단단한 참나무류[상수리나무·졸참나무·신갈나무 등]에는 둥지를 만들지 않는다. 둥지 높이는 지상에서 2~20m이다. 산란기는 5월 상순~7월 상순이고 한배의 산란 수는 4~6개[드물게 7개]이며 새끼는 알을 품은 후 14~16일이면 부화한다. 그 후 20~21일이면 둥지를 떠난다. 먹이는 곤충류와 거미류 및 식물의 열매를 먹는다.

[현황]

오색딱따구리는 딱따구리과 오색딱따구리속에 속한다. 지구상에 서식하는 딱따구리과의 조류는 약 200종이고, 우리나라에는 11종이 서식하고 있다. 오색딱따구리속에는 오색딱따구리를 비롯하여 쇠딱따구리, 큰오색딱따구리, 쇠오색딱따구리, 아물쇠딱따구리 등 6종이 있다. 오색딱따구리는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유럽까지 분포하며 동쪽으로는 일본·사할린·캄차카 반도, 북쪽으로는 만주와 러시아 일대까지 서식한다.

부산광역시에는 오색딱따구리를 비롯하여 쇠딱따구리, 큰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가 서식하고 있다. 오색딱따구리는 금정산, 장산, 백양산 등 600m 이상의 산림뿐만 아니라 도시 한복판에 있는 황령산, 봉래산, 아미산 등 작은 산이나 나무가 많은 공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오색딱따구리는 알락딱따구리 또는 한자어로 대반탁목(大班啄木)이라고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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