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5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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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村 |
영어의미역 | Dalmaji Galley Zon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2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숙 |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 2동에 있는 화랑 밀집 지역.
[건립 경위]
달맞이 갤러리 촌은 1992년 동백 아트 센터의 개관을 시작으로 공간 화랑 등이 자리 잡고, 2000년대에는 마린 갤러리, 채스 아트 센터 등이 개관하면서 수많은 화랑이 생겨나 미술의 거리로 형성되었다. 아름다운 경관과 독특한 풍광을 자랑하는 달맞이 고개에 부산에 부족한 미술관을 건립하여 시민들에게 미술 전시의 중요성을 알리고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구성]
달맞이 갤러리 촌은 달맞이 고개의 달맞이길과 그 안쪽의 달맞이길 117번길, 달맞이길 65번길 등에 자리한 미술 관련 시설이 밀집된 구역을 일컫는다. 화랑은 갤러리 몽마르뜨, 마린 갤러리, 조현 화랑, 최장호 갤러리, 피카소 화랑, 아트 스페이스 컬렉션, 갤러리 화인, 솔거 갤러리, 임 화랑, 갤러리 이듬, 갤러리 루쏘, 숨 갤러리, 부미 아트 홀, 채스 아트 센터, 김재선 갤러리 등이 있다. 그밖에 코리아 아트 갤러리와 서울 옥션 부산점 등의 미술 경매소 두 곳, 루카·반 등의 전시 카페가 있다.
[현황]
달맞이 갤러리 촌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에서 남천동에 이르는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과 함께 부산 지역 전체에서 문화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달맞이 고개에 화랑이 늘어나면서 주말이면 미술 전시 시설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게 되었고, 다른 지역에 있던 조현 화랑과 코리아 아트 갤러리 등도 이곳으로 확장 이전하여 부산 지역 최대의 화랑 밀집 지역이 되었다.
달맞이 갤러리 촌에는 언덕 위로 독특한 양식의 건물들이 있고, 아름다운 바다 빛이 바라다 보이며, 문탠 로드와 해월정 등의 문화 자원과 어우러지면서 전시된 미술품뿐 아니라 건물마저도 예술 작품과 같은 감동을 자아내는 장소이다. 달맞이길 곳곳에 있는 독특한 외형의 카페 건물들도 전시 시설로 이용되고 있으며, 1992년 개관한 사설 도서관인 김성종 추리 문학관과 같은 독특한 문화 자원도 있다. 2014년 현재 달맞이 갤러리 촌이 있는 달맞이 고개를 주변의 풍부한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문화 예술 문화 지구[가칭]로 지정하자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