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사립 전문 도서관.

[건립 경위]

추리 문학관(推理文學館)은 추리 문학의 보급과 발전을 위하여 설립된 추리 문학 전문 도서관으로 추리 문학서와 함께 일반 도서를 비치하여 지역의 독서 문화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소설가 김성종(金聖鍾)이 사재로 설립하였다. 1992년 3월 28일에 추리 문학관으로 중동에 개관하였으며, 1992년 7월 4일에 부산직할시에 전문 도서관 제1호로 등록하였다. 전국 유일의 사립 추리 문학 전문 도서관이다.

[구성]

1층부터 4층까지 모두 4개의 열람실이 있으며, 총 322석의 좌석수를 확보하고 있다. 1층 ‘셜록 홈즈의 집’과 2층 ‘여명의 눈동자’는 카페 형태로 꾸며져 있다. 추리 문학 자료실을 초등·중등·고등학생들의 현장 학습 장소 및 대학생들의 강의실로 개방하고 있다.

[현황]

대지 면적은 595.04㎡, 건물 연면적은 1,652.89㎡이며,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소장 자료는 총 3만 5000여 권으로, 추리 소설 2만 권, 아동 도서 및 참고 도서 3,000권, 외국 원서 3,000권, 기타 도서 3,000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세계 문학사에 공헌한 113명의 유명 작가들의 사진전, 추리 문학 강좌와 영화 상영, 독서 낭독회, 추리 문학 독서 클럽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월 회원에 한해 한 번에 3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3일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단 1층은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설과 추석 명절 연휴에만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