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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3367
한자 -
영어의미역 Dalmajigogae Pass
이칭/별칭 달맞이 동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개
전구간 달맞이 고개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달맞이 고개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고개.

[명칭 유래]

달맞이 고개는 바다에 뜬 달을 보기 좋은 곳이라 하여 붙은 이름으로 전하고 있으나, 명확한 명칭 기록이나 구전은 찾을 수 없다. 달맞이 동산으로도 불린다.

[자연 환경]

달맞이 고개미포(尾浦)에서 청사포(靑沙浦)로 넘어가는 와우산(臥牛山)의 중턱에 위치한 해안 고개이다. 해운대 해안의 동쪽 끝에 해당하는 고개로 동백 숲,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지역이다. 달맞이 고개와 이어지고 있는 와우산은 고도 183m이다. 이 와우산장산에서 이어지는 줄기의 끝부분으로 노년 산지이다. 달맞이 고개를 따라 형성된 고갯길은 벚꽃과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어, 봄철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만개한 벚꽃과 달빛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낸다.

[현황]

달맞이 고개는 고개에서 바라다보는 바다가 창파(滄波)라 일컬을 정도로 빼어난 경승지로 알려져 있는데, 해운대 서쪽의 동백섬과 함께 명소를 이루고 있는 대한 팔경의 하나이다. 또한 해운대 저녁달의 월출 경관을 보기 위하여 시인, 묵객들이 즐겨 찾던 곳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동쪽의 미포에서 청사포로 넘어가는 달맞이 고개를 따라 달맞이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굽잇길이 15번 나온다 하여 15곡도(曲道)라고도 한다. 달맞이길이 명성을 얻으면서 달맞이 고개가 자리한 와우산으로는 불리지 않고, 현재는 달맞이 고개, 달맞이길, 달맞이 동산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달맞이길은 8㎞에 이르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달맞이 동산에는 해월정도 있다. 달빛을 즐기며 달맞이 고개를 오르는 산책로인 문탠로드가 조성되어 있다. 달맞이 고개로 오르는 도로변에는 해가 지면서부터 밤 11시까지, 새벽 5시부터 해가 뜰 때까지 가로등이 켜져 있고, 두 달에 한번 음력 보름 전후 토요일에 문탠로드 따라 걷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달맞이 고개가 있는 와우산은 1972년부터 아파트와 고급 빌라, 대형 음식점 등이 들어서면서 옛 모습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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