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에 있는 제약업체.

[변천]

1957년 12월 17일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5-4번지에서 순천당제약사로 설립되었다. 1985년 6월 4일에 순천당제약으로 개칭하였고, 그해 11월에 본점을 부산직할시 사하구 장림동 480-2번지로 이전하였다. 1986년 6월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서울 지점을 설치하였다. 1994년 8월에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KGMP] 실시 업소 증명을 취득하였다. 1998년 2월에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으로 서울 지점을 이전하였다.

2000년 4월 6일에 바이넥스로 개칭하였다. 2001년 7월 26일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승인받아, 그해 8월 7일에 주식이 상장되었다. 2002년 7월에 부산울산중소기업청에서 벤처 기업 확인을 받았고, 2003년 6월에는 우수 원료 의약품 생산 기준 승인을 받았다. 2004년 10월에 중소기업청 벤처 기업 재승인을 받았다. 2005년 7월에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정 업체로 선정되었으며, 그해 11월 14일에 천연물 연구소를 설립하였다. 2006년 12월에 보건 산업 기술 대전 우수 기술 경진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007년 6월에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되었고, 그해 7월 28일에 세포 보관 은행을 완공하였다. 같은 해 11월 30일에 100만 불 수출의 수상하였으며, 2008년 6월 3일에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되었다. 그해 10월 22일에는 2008년 벤처 기업 대상 동탑 산업 훈장을 받았다. 2009년 12월 1일에 한국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의 민간 위탁 경영자로 선정되었고, 2012년 6월 20일에는 혁신형 제약 기업에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바이넥스의 주요 사업으로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 부문과 바이오 의약품의 위탁 생산 및 연구 개발 위탁 사업[CDMO, Contract Development＆Manufacturing Organization], 세포 조직 공학 연구소를 기반으로 한 세포 보관 은행 사업 부문이 있다.

의약품 생산 및 판매 사업 부문에서는 원료 의약품 제조 시설에서 원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바실루스폴리퍼멘티쿠스 균을 직접 생산하여 의약품과 식품, 동물 약품을 제조·판매한다. 바이오 의약품 연구 개발 위탁 사업으로 임상 시료부터 적정 규모의 상업용 생산까지의 시설 및 운영을 특화하여,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의약품 개발 및 생산 기지로 역할하고 있다. 이외에 세포 조직 공학 연구소에서 암 면역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황]

2012년 12월 기준 바이넥스의 자본금은 119억 4900만 원이고, 매출액은 524억 9000만 원이다. 2013년 6월 기준 임원으로 회장 1명, 대표 이사 1명, 감사 1명, 전무 1명[미등기 임원], 상무 이사 2명[미등기 임원 1명, 등기 임원 1명], 전무 이사 1명, 이사 6명[미등기 임원], 사외 이사 2명이 있다. 직원은 총 302명으로, 사무직이 188명, 연구 기술직이 32명, 생산직이 82명이다.

조직은 회장 아래 감사와 사장이 있고, 사장 아래 인사팀과 전략 기획 본부, 경영 지원 본부, 영업 본부, 개발 본부, 바이오 생산 본부, 생산 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영업 본부에는 영업 지원부와 도매 사업부, 영업 지점이 있으며, 개발 본부에는 개발실과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팀, 바이오텍 연구소, 세포 조직 공학 연구소가 있다. 바이오 생산 본부에는 사업 운영실과 바이오 공정실, 품질 보증실, EHS[Environment, Health, Safety]가 있다. 지점으로는 서울 지점과 경인 지점, 강원 지점, 충청남도 지점, 경상북도 지점, 경상남도 지점, 부산 지점, 전라남도 지점, 전북 지점, 제주 지점이 있다.

[의의와 평가]

바이넥스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변화를 추구하며, 암 치료제 분야에서 임상 2상[적정한 약물 용량과 안전성 검토] 시험을 진행 중인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의약품 제조업체이다. 지식경제부로부터 한국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의 운영을 위탁받아 의약품을 생산·개발하는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생명 공학 산업을 이끌어 가는 선두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