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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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劇團- |
영어의미역 | Theater Company Say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문홍 |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에 있었던 연극 공연 단체.
[설립 목적]
극단 세이는 소극장 운동을 활성화하고, 그 소극장을 중심으로 극단을 조직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하여 공연함으로써 부산 연극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출범하였다.
[변천]
1992년에 극단 레퍼토리 시스템에서 상임 연출로 활동하던 중견 연출가 허영길이 극단을 나와 배우로 활동하던 최시영과 함께 수영구 남천동에서 세이 소극장을 운영하고, 극단 세이를 조직하였다. 2004년에 세이 소극장 건물주인 최시영의 사업 부진으로 세이 소극장 건물이 타인에게 넘어가면서 소극장이 폐쇄되고, 극단 세이도 해체되었다. 같은 해에 극단의 중심 멤버였던 연출가 허영길과 김만중 등이 기획자인 전상배를 새로 영입하고, 남구 남천동에 SH 공간 소극장을 개관한 뒤 극단 세이의 공연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극단 명칭을 극단 사계로 바꾸어서 재출범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극단 세이는 1992년에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이동재 연출]를 세이 소극장에서 창단 공연으로 하면서 연극 공연 전문 극단으로 출범하였다. 창작극과 번역극을 골고루 레퍼토리로 선정하여, 서울에서 내려온 젊은 연극인인 연출가 김만중이 합류하면서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쳐 나갔다.
1995년 4월에 부산 연극제 경연 부문에서 「그 여자의 숲 속에는 올빼미기 산다」[허영길 연출]가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그해 부산에서 개최된 전국 연극제에 부산 지역 대표로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창단 이후 허영길과 김만중 두 연출가가 창작극과 번역극 등 왕성한 공연 활동을 펼쳐 왔다. 그동안 「꽃피는 체리」, 「고도를 기다리며」, 「남자 길들이기」, 「남에서 오신 손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깊은 밤까지」, 「쥐덫」 등의 작품을 공연하였다.
[의의와 평가]
극단 세이는 독창적인 연출 스타일로 창작극과 번역극을 골고루 공연 레퍼토리로 선정하여 연극의 재미성에 주력한 대중극 공연을 추구하였다. 또한 신인 극작가의 산실 역할을 자임하여 극작 인큐베이터인 희곡 창작 교실을 개설, 신인 작가를 배출하여 소극장 역할을 제대로 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