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관광 산업 관련 공기업.

[설립 목적]

관광 시장의 규모 확대로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부산광역시 방문 점유율은 매년 감소하고 있었다. 이에 관광 전담 조직의 필요성이 부각되어 국내의 관광 분야 경쟁 도시인 서울특별시·경기도·제주특별자치도·인천광역시 등에 우위를 점하고자 부산관광공사를 설립하게 되었다.

[변천]

부산관광공사는 2012년 상반기에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쳐 그해 11월 15일에 법인으로 설립되었다. 같은 해 12월 1일에 부산관광컨벤션뷰로를 통합하였고, 2013년 1월 1일에는 부산 유스 호스텔 아르피나와 시티 투어 버스를 통합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산관광공사의 주요 사업은 첫째, 관광 마케팅 유치 및 홍보 강화이다. 가장 핵심적 사업으로 부산의 주요 타깃 시장인 일본·중국을 중심으로 관광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의 도쿄·나고야·오사카를 중심으로 대도시 16개 여행사에 세일즈콜 활동과 일본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라쿠텐트래블과의 공동 온라인 프로모션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는 상하이·베이징·광저우의 14개 여행사에 세일즈콜 활동과 심양·장춘·하얼빈·청도 등을 중심으로 한 여행사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베스트 5 관광 상품 개발과 부산 지역 5개 걷기 코스 개발 및 운영 등 부산만이 가진 관광 상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둘째, 부산의 새로운 관광 상품인 시티 투어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관광 사업으로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 운영과 낙동강 하천 문화 탐방선 건조, 컨벤션 로드 및 컨벤션 광장 조성 용역, 컨벤션 호텔 건립, 해상 케이블카 사업 추진 등 다방면에서 부산의 독특한 관광 상품의 개발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현황]

부산관광공사의 임원진으로는 사장과 이사회, 비상임 감사, 상임 이사 등이 있으며, 1실 4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MICE실과 산하의 컨벤션뷰로팀, 경영 기획팀, 관광 사업팀[아르피나, 부산 시티 투어], 관광 마케팅팀이 있다. 임직원은 2013년 말 기준으로 124명이다.

[의의와 평가]

부산관광공사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화와 의료 관광 및 크루즈 관광 상품의 발굴·육성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해 없는 고부가 가치 녹색 산업인 관광 산업 활성화를 통해 부산의 지역 경제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