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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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萊峰 |
영어의미역 | Munraebong Peak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철마면 백길리|철마면 웅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와 철마면 백길리, 웅천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
[명칭 유래]
문래봉(文萊峰)은 원래 문래봉(門來峰)으로 표기했는데, 북서쪽에 소두방재, 동쪽에 곰내재 등 산 양옆으로 외부와 드나드는 재[고개]가 있어, 정관 지역의 문(門) 역할을 한다 하여 붙인 이름으로 보인다.
[자연 환경]
문래봉은 정관읍 매학리와 철마면 백길리, 웅천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양산 원적산의 지맥 중 하나이다. 문래봉의 북서쪽에는 망월산(望月山)[또는 매남산·망일산·매암산]이 있으며 두 산 사이에 소두방재가 있다. 동부에는 아홉산·일광산(日光山), 서부에는 철마산(鐵馬山)·거문산(巨文山), 남부에는 개좌산(開佐山)·운봉산(雲峯山), 북부에는 백운산(白雲山)·천마산(天馬山) 등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를 이루고 있다. 북서쪽으로 소두방재가 동쪽으로는 곰내재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고도 507.2m의 문래봉은 옛날 정관읍에서 철마면 동래 방면으로 왕래할 때 이용하던 유일한 길목인 망월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은 숲이 우거져 등산객들만 넘나드는 고개가 되었다. 산 양옆으로 소두방재, 곰내재가 있어 차량 접근이 쉽고 곳곳에 등산로와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등산 진입이 매우 쉬운 산이다. 문래봉 뒤쪽으로 백운산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함박산(含朴山)·천마산·달음산(達陰山)이 그림처럼 연결되어 있어 거문산을 거쳐 백운산까지 종주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