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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치노래」[서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267
한자 -[西區]
영어공식명칭 Jumchi-norae|Pouch Song
이칭/별칭 「주머니노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대구광역시 서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서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87년 6월 19일 - 「줌치노래」[서구] 대구직할시 서구 성서3동 갈산마을에서 채록
채록지 「줌치노래」[서구] 채록 추정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갈산동 지도보기
가창권역 대구광역시 - 대구광역시
성격 민요|부녀요
기능 구분 노동요|유희요
형식 구분 독창
가창자/시연자 최순남

[정의]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부녀요.

[개설]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줌치노래」는 주로 여성들이 주머니를 만들면서 부르는 노동요이지만, 부녀자들이 쉬거나 놀 때 부르는 유희요이기도 하다. 전국 곳곳에 전승되는 「주머니노래」의 일종이다. 줌치는 주머니의 사투리이다.

[채록/수집 상황]

1987년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에서 발간된 『민속예술』에 따르면, 대구직할시 서구 성서3동 갈산마을에서 1987년 6월 19일 가창자 최순남으로부터 「줌치노래」[서구]가 채록되었다. 다만, 당시 채록한 장소에 관하여서는 정확한 현재 위치를 특정하기는 어렵고 현재 대구광역시 달서구 갈산동 지역일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구성 및 형식]

「줌치노래」[서구]는 독창 형식으로 부른다.

[내용]

갈산마을에서 채록된 「줌치노래」[서구]의 앞부분은 주머니를 만드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고 뒷부분은 주머니를 가지고 흥정하는 내용이다. 사설은 다음과 같다.

“물죽산 비둘기야 할림산 개구리야/ 니 어듸 가 자고 왔노 남대문 자고 왔나/ 니 자던 방문 앞에 무슨 나무 서 있더노/ 둥구나무 서 있더라 무슨 열매 여렀더노/ 낮으로는 해가 열고 밤으로는 달이 열고/ 해는 따서 겉 받치고 달은 따서 속 받치고/ 조물성이 상침 놓고 무지개로 선 두르고/ 남대문에 거러 놓고 내려가는 신간 사또/ 올라가는 구간 사또 줌치 구경 하고 가소/ 값으는 얼마시요 돈이라도 열어닷 양/ 은이라도 열에 닷 양 돈도 은도 내사 싫코/ 삼대독자 외동자식이나 태아 주소.”

[의의와 평가]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줌치노래」는 사설의 내용이 비교적 온전하고 대구 지역에도 「주머니노래」가 전승됨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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