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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노동조합건설대구협의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569
한자 赤色勞動組合建設大邱協議會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일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31년 11월연표보기 - 적색노동조합건설대구협의회 결성
최초 설립지 적색노동조합건설대구협의회 -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지도보기
성격 사회운동단체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광역시에서 사회과학연구회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 경상북도 조직이 연대하여 결성한 비밀 결사.

[설립 목적]

적색노동조합건설대구협의회(赤色勞動組合建設大邱協議會)는 대구 지역 노동자의 공산주의화를 목적으로 결성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31년 11월 하순 대구 비산동이경석 주거지에서 사회과학연구회김일식이경석전위조직준비위원회김홍직과 함께 대구고등보통학교 출신의 이삼문,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전명석 등을 만나 대구 지역 노동자의 공산주의화를 꾀할 목적으로 적색노동조합건설대구협의회를 조직하였다. 적색노동조합건설대구협의회김일식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학생부·공장부·관공서부·노동부 등의 부서를 두었다.

사회과학연구회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 경상북도 조직의 연대로 결성된 적색노동조합건설대구협의회는 대구 지역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동자들의 계급의식을 함양하고, 노동자들의 경제투쟁을 정치투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였다. 적색노동조합건설대구협의회는 대구의 공장 현황을 조사하고, 곽수범의 제안으로 ‘제3서방’를 운영하면서 사회과학 서적을 확보하고 구성원들의 연락 공간으로 활용하였다. 적색노동조합건설대구협의회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의 책임비서 권대형의 지도를 받으면서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의 하부조직으로서도 기능하였다.

사회과학연구회대구상업학교 프로과학연구소 조선 제1지국의 반전 격문 투쟁이 일제 경찰에 발각된 것을 계기로 해체되고, 구성원들은 1932년 12월 2일에 대구지방법원[일제강점기]에서 재판을 받았다. 김일식김홍직은 징역 2년 6월, 이경석은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다. 이삼문은 1932년 2월 8일 미체포 상태로 대구검사국으로 송치되었다가 부산 반제 반전 격문 사건으로 1932년 5월 체포되어 1932년 11월 8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의의와 평가]

적색노동조합건설대구협의회는 대구 지역의 학교, 공장,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반제국주의 투쟁과 민족운동을 펼침으로써 1930년대 민족운동의 고양에 기여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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