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371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류덕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07년 1월 1일 - 『물새발자옥』 저자 윤복진 출생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939년 6월연표보기 - 『물새발자옥』 발행
저자 몰년 시기/일시 1991년 7월 16일 - 『물새발자옥』 저자 윤복진 사망
성격 가요곡집
작가 작사 윤복진|작곡 박태준

[정의]

1939년 발행된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윤복진의 세 번째 가요곡집.

[개설]

『물새발자옥』윤복진(尹福鎭)[1907~1991]의 동요에 박태준(朴泰俊)[1900~1986]이 곡을 붙이고 표지 장정은 이인성(李仁星)[1912~1950]의 판화로 구성된 가요곡집이다. 1939년 교문사에서 발행하였다. 가요곡집 『물새발자옥』은 『물새발자욱』 또는 『물새발자국』 등으로 알려져 있으나 『물새발자옥』이 맞다.

[구성]

『물새발자옥』의 표지는 인쇄된 형태가 아니라 판화 작품을 붙인 형태이다. 얇은 한지에 찍힌 목판화를 갈색의 비단 문양 종이띠 위에 붙여서 디자인한 작품집이다. 표제(標題) 부분은 붉은색으로 처리되었고, 아래쪽은 갈색의 비단 문양으로 되어 있다. 본문은 소곡(小曲) 4편, 시 2편, 민요 2편, 동시 1편, 동요 4편 등 총 13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내용]

『물새발자옥』에 수록된 작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물새발자옥」, 「해지려는 저녁때」, 「갓모를 잊고」, 「그이 생각」, 「요-호-」, 「아- 가을인가」, 「마님과 머슴」, 「나는야 알고말고」, 「낙엽(落葉)」, 「금박댕기」, 「우리 애기」, 「탁씨는 꾀보」, 「깜박깜박」 등 13편이다. 『물새발자옥』의 소곡은 작은 규모의 소품곡이다. 다악장이 아닌 독립된 기악곡을 의미한다. 윤복진의 민요는 민간에 전승되던 노래가 아니라 윤복진이 민요풍으로 지은 신민요라고 할 수 있다. 동시와 동요는 율격에 따라서 자유율의 형식을 동시로 구분하고, 정형을 갖춘 것은 동요로 구분하였다. 동시로 분류된 「낙엽(落葉)」은 쓸쓸하고 적막한 정서가 나타나지만, 동요로 분류된 대부분의 작품은 아이들의 놀이 문화를 담고 있다.

[특징]

『물새발자옥』에 수록된 동요는 윤복진이 월북하여 금지곡이 되는 바람에 현재 원가사로 불리지 못하고 있다. 『박태준 작곡집』[세광출판사, 1975]에서 「물새발자옥」은 「물새알」로, 「해지려는 저녁때」는 「추석」으로, 「갓모를 잊고」는 「백두산 하늘못」으로, 「그이 생각」은 「임 생각」으로, 「요-호-」는 「야호」로, 「아- 가을인가」는 「오시나 봐」로, 「마님과 머슴」은 「나물 무치기」로, 「낙엽」은 「첫겨울」로 바뀌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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