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에서 매년 10월 무렵 개최하는 지역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서문시장글로벌대축제는 조선시대 3대 시장의 하나였던 서문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서문시장 상가연합회가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이다. 대구·경상북도 지역의 최대 전통시장 서문시장이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2001년부터 개최되었다. ‘서문시장축제’라고도 한다.

[행사 내용]

서문시장글로벌대축제는 보부상 퍼레이드, 풍물놀이, 팔씨름 대회, 서문가요제, 7080콘서트, 맥주 마시기 대회, 한복 패션쇼, 댄스 퍼레이드, 보부상 플래시 몹, 서문큰잔치, 중국인유학생가요제, 개막식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케이팝 댄스 공연과 ‘배틀오브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내내 장터체험존, 문화체험존을 운영한다. 서문시장글로벌대축제를 찾아온 시민들은 보부상 의상을 직접 입어 보고 다양한 전통놀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 7시부터는 서문시장 야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현황]

제19회 서문시장글로벌대축제가 2019년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로 50[대신동 115-38]에 있는 서문시장 일원에서 3일간 ‘청년 상생의 장이 열리다’는 주제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