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에서 매년 열리는 시민참여형 대구 대표문화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1997년부터 시작된 대구시민축제에서 연원을 찾을 수 있다. 대구시민축제는 대구직할시 승격 이후 ‘달구벌축제’라는 이름으로 1982년부터 2002년까지 해마다 개최되었으나, 예산 낭비와 행사 내용 부실 논란으로 중단되었다. 2005년부터 대구광역시가 다채롭고, 젊고, 활기찬 도시임을 표방하기 위하여 축제 이름을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하였다.

2019년부터 ‘대구컬러풀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2022년에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로 다시 명칭을 변경하였다.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대규모의 거리예술제와 1만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적 규모의 퍼레이드를 개최함으로써 세계적인 축제를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시민이 프로그램 구성원으로 참여하여 직접 즐기고 체험하는 시민문화예술가 축제와 퍼레이드 중심으로 시민들이 모두 모여 함께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가 있다. 2·28기념중앙공원과 국채보상로 등을 중심으로 대구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공간에서 다양한 거리 공연과 퍼레이드는 도심을 축제 거리로 조성한다.

주요 내용은 전야제, 개막식, 컬러풀 퍼레이드, 컬러풀 스테이지, 컬러플 프린지, 컬러풀 댄싱파티, 컬러풀 장터, 폐막식 및 퍼레이드 시상 등이다. 컬러풀 퍼레이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70~80m에 해당하는 구간 내 주제에 맞는 자유로운 연출을 통하여 이루지는 경연형 퍼레이드이다. 컬러풀 스테이지는 레드, 블루, 그린, 옐로우 구역별 다른 구성으로 다양한 장르를 볼 수 있는 예술인들의 거리 공연이다. 컬러풀 프린지는 대구 전역에서 펼쳐지는 생활문화 동호인들의 공연이다. 컬러풀 장터에는 컬러풀 프렌즈 캐릭터숍, 아트마켓, 컬러풀 푸드존 등이 있다.

[현황]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대구광역시 문화콘텐츠과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여 2005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15회까지 개최되었다.

2015년부터 매년 10월 열리던 축제 개최 시기를 5월 첫째 주 주말로 변경하였다. ​2016년부터는 장소를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로 고정하여 8차선 도로를 전면통제한 형태로 진행된다.

축제는 전체 위탁 사업으로 진행되며, 방문객 수는 2019년 기준으로 103만 6000명[내국인 102만 2000명, 외국인 1만 4000명]이다. 2020년 대구커러플페스티벌은 5월 1일~5월 3일 이틀 동안 국채보상로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국민 안전을 위하여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