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344
한자 近代文化-
영어공식명칭 Modern Cultural Alley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성내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우종현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청에서 운영하는 골목투어인 근대로의 여행 제2코스 길.

[추진경위]

근대문화골목은 관광객이 찾는 중구 골목투어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테마 투어 개발과 관광지 환경 조성을 통하여 도심 대표 명소로서의 이미지를 이어가고자 대구광역시 중구청에서 운영하는 근대골목투어인 근대로의 여행 제2코스 길이다.

[현황]

근대문화골목은 대구광역시의 근대 문화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길이다. 1.64㎞의 비교적 짧은 코스이지만 볼거리가 많아 다 돌아보려면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구광역시의 골목투어를 전국 유명 관광지로 만든 가장 인기 있는 핵심 코스이다. 동산 청라언덕과 선교사 주택, 3·1만세운동길, 계산성당, 민족시인 이상화국채보상운동을 주창한 서상돈의 고택, 근대문화체험관인 계산예가, 조선에 귀화한 중국인 두사충의 뽕나무 골목,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약령시, 제일교회, 한의약박물관, 조선시대의 과거길인 영남대로, 에코한방웰빙체험관, 옛 대구의 번화가인 종로, 화교소학교, 진골목 등으로 이어진다.

청라언덕은 대구 지역에서 기독교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려 정착하고 동산의료원이 사회봉사를 통하여 성장한 중심지이며 대구가 낳은 한국 근대음악의 선구자인 박태준이 학창시절의 추억을 노래한 「동무생각」의 배경이기도 하다. 3·1만세운동길은 1919년 일어난 3·1운동이 대구에서 3월 8일 이어진 장소이다. 계산성당은 경상도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고딕양식의 성당으로 역사적 전통을 인정받아 사적 제290로 지정되어 있다. 빼앗긴 들에 봄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1943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항일시인 이상화 시인이 사망하기 전에 살았던 고택과 국채보상운동을 통하여 국권 회복을 도모하였던 민족운동가 서상돈의 고택이 있다. 대구 약령시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3대 한약재 전문시장이었다. 영남대로는 조선시대 9대 간선도로 중 하나로서 부산 동래포에서 한양까지 이어진 길인데, 영남지방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가는 과거길로 유명하였다. 진골목은 골목이 길어서 길다의 경상도 사투리인 ‘질다’로 표현된 골목길이다.

[운영]

‘근대문화골목 투어 코스’는 2020년 현재 정기투어와 수시투어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정기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그리고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수시투어는 15명 이상 신청 시에 가능하며,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진행된다. 야경투어 및 외국인 투어는 10명 이상 신청 시 수시투어가 가능하다. 전화 또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연중 신청 가능하다. 정기투어는 선교박물관 앞에서 집결하여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문화해설사의 도움으로 투어가 가능하다.

[참고문헌]
  • 「내부자료」(대구광역시 중구청 관광진흥과, 2020)
  • 대구광역시 중구청(http://www.jung.daeg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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