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316
한자 觀光
영어공식명칭 Tourism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우종현

[정의]

대구광역시의 관광자원을 토대로 여행을 통하여 즐거움과 관광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

[개설]

관광은 넓은 의미로 여가활동의 한 형태이고, 생활환경의 변화를 바라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충족을 위하여 일상생활을 떠나 다시 돌아올 예정으로 다른 지역을 여행하는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행위이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행위이며 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활동이다. 동양에서 ‘관광’이라는 말은 주나라 때의 『역경』에 나오는 “관국지광이용빈우왕(觀國之光利用賓于王)”이라는 구절에서 비롯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한 나라의 사절이 다른 나라를 방문하여 왕을 알현하고 자기 나라의 훌륭한 문물을 소개하는 동시에, 그 나라의 우수한 문물을 관찰한다는 일종의 의전적(儀典的)인 개념이다. 영어의 ‘투어리즘(tourism)’이란 ‘tour’와 ‘travel’에서 파생된 용어로서, 라틴어 ‘tornus’[돌다, 순회하다]에서 유래되었으며, 통상 즐거움을 위한 단기간의 여행을 뜻하고 있다. 이러한 개념을 지닌 관광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관광객과 관광자원이 있어야 하고, 둘을 연결시키는 관광매체의 존재라는 세 가지 기본적인 요소가 갖추어져야 한다.

[변천]

우리 민족은 오래 전부터 경관이 뛰어난 곳을 찾으며 풍류를 즐겨 왔으나 우리나라의 관광 행정조직은 일제강점기 관광 업무를 주관하던 철도국 운송과 여객계에서 관광 선전 업무를 수행하면서 시작되었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1954년 2월 17일 교통부 육운국(陸運局)에 관광과가 설치됨으로써 처음으로 한국 관광을 육성 지도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되었다. 1960년대에는 관광산업의 정책 기반 조성과 민간 관광기업의 등장으로 관광산업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였다. 1970년대는 관광 수요의 팽창과 더불어 관광시설의 정비, 관광자원의 개발 확충, 고유 문화재의 개발 및 보전, 관광 요원의 자질향상, 관광 서비스 개선 및 건전한 관광 풍토 조성, 대규모 관광단지의 개발, 대량관광과 국민관광의 본격화 등을 통하여 우리나라에서 레저산업으로서의 관광이 정착하게 되었다.

[지역 현황]

2018년 말 현재 대구광역시의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는 유료 관광지 496만 4840명, 무료 관광지 812만 5792명이다. 유료 관광지 방문객 수는 내국인 방문객이 488만 8457명이고, 외국인 방문객이 7만 6383명이다. 유료 관광지 방문객 수를 연도별로 보면 2014년 515만 9779명, 2015년 411만 7955명, 2016년 498만 732명, 2017년 476만 519명, 2018년 496만 4840명 등이다.

대구광역시에는 여러 지역에 걸쳐 역사 문화 자원, 자연 생태 자원, 휴양 레저스포츠 자원, 도심 거리 시장 자원, 공연예술 자원 등 다양한 종류의 관광자원이 분포한다. 이 관광자원에 대하여 대구광역시에서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하여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대구시티투어[http://www.daegucitytour.com] 및 의료관광[https://medicitydaegu.com] 등 특화 부문을 비롯하여 체험이 가능한 걷기 코스[팔공산 올레길, 팔공산 왕건길, 팔공산 녹색길, 강정보 녹색길, 달성보 녹색길, 앞산자락길, 모명재 누리길, 쌍룡녹색길, 대구 둘레길]와 20여 개의 자전거투어 길도 조성되어 있다. 또한 2018년 말 현재 대구광역시에는 791개소에 8058만 6000㎡의 공원과 유원지, 자연공원이 있다. 유형별로는 도시공원 784개소에 2516만 6000㎡, 유원지 5개소에 667만 3000㎡, 자연공원 2개소에 4874만 7000㎡ 등이다. 한편 2018년 말 현재 대구광역시에는 지정문화재 267점과 등록문화재 11점이 있다. 지정문화재는 국가 지정문화재 89점, 대구광역시 지정문화재 114점, 문화재자료 53점 등이다.

대구광역시는 대구를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의 쾌적한 관광과 관광편의 증진을 위하여 대구관광정보센터를 비롯하여 대구국제공항관광안내센터 등 8개 소의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 12경을 선정하였다. 제1경 팔공산, 제2경 비슬산, 제3경 낙동강 강정고령보, 제4경 신천, 제5경 수성못, 제6경 달성토성, 제7경 경상감영과 옛골목, 제8경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제9경 동성로, 제10경 서문시장, 제11경 대구타워, 제12경 대구스타디움 등이다. 또한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내 분포하는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과 지역 축제 및 국제 전시회 등과 연계하여 의료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2018년 말 현재 대구광역시에 등록된 관광사업체를 보면, 일반 여행업 123개, 국외 여행업 88개, 국내 여행업 47개, 그리고 하나의 사업체가 국내 여행업과 국외 여행업 모두 등록한 국내외 여행업이 355개이다. 관광숙박업은 22개 소에 2,031개의 객실이 등록되어 있다. 5성급 호텔 1개에 342개 객실, 4성급 호텔 5개에 861개 객실, 3성급 호텔 5개에 321개 객실, 2성급 호텔 6개에 318개 객실, 1성급 호텔 3개에 158개 객실 및 호스텔 2개 31개 객실 등이다. 객실 이용율은 1성급 호텔과 호스텔을 제외하고는 40%~60%이다. 관광객 이용 시설업은 종합 휴양업 1개, 자동차 야영장업 5개, 일반 야영장업 7개, 관광 공연장업 1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36개가 등록되어 있다.

[정책]

2020년 말 현재 대구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국 산하에 관광과를 편제하고 있으며, 관광과는 관광정책팀, 관광개발팀, 관광마케팅팀, 관광서비스개선팀, 관광개발팀 등 5개의 팀을 운영하여 대구광역시의 관광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에서 지역 문화와 산업을 관광과 융합하여 ‘즐거운 창조 관광 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였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 타분야의 융복합화를 통한 창조융합 관광 활성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 등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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