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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꼬리수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5893
영어공식명칭 Haliaeetus albicilla
영어의미역 White-tailed Sea eagle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1973년 4월 12일연표보기 - 흰꼬리수리 천연기념물 제243-4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흰꼬리수리 천연기념물로 재지정
성격 조류
학명 Haliaeetus albicilla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조강˃매목˃수리과˃참수리속
서식지 하구|강|저수지
몸길이 84㎝[수컷]|94㎝[암컷]
새끼낳는시기 2월 하순~4월 중순
천연기념물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구에 서식하는 수리과의 겨울 철새.

[형태]

흰꼬리수리의 몸길이는 수컷 84㎝, 암컷 94㎝ 정도이며, 날개를 폈을 때는 수컷 199~225㎝, 암컷 202~228㎝로 암컷이 크다. 색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며 날개깃은 검은색이다. 큰 부리와 다리는 노란색이다. 꽁지는 둥근 마름모 모양이며 흰색이어서 흰꼬리수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날개 앞쪽과 뒤쪽은 거의 평행을 이루어 밑에서 보면 직사각형 형태로 보인다. 머리와 목은 몸에 비하여 밝은 갈색이다. 미성숙한 새의 부리는 검은색이며 몸 전체가 어두운 갈색이지만 등과 날개덮깃은 밝은 갈색에 깃 가장자리가 흑갈색이다. 꽁지깃은 흰색이지만 깃털 가장자리가 흑갈색이다. 유사한 종인 참수리는 흰꼬리수리에 비하여 크고 육중해 보인다. 어린 새의 깃털에서 어미 새의 깃털로 바뀔 때까지 5년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생태 및 사육법]

흰꼬리수리는 유라시아 대륙의 북반부에 걸쳐 넓게 서식하는 조류이다. 겨울철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동부, 지중해 연안, 인도 서북구 및 이집트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 하천이나 하구, 저수지 등지에서 볼 수 있다. 최근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에서 번식이 확인되었으나 무척 드문 일이며, 대부분 겨울 철새로 우리나라에 도래한다. 참수리나 검독수리에 비하여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다.

둥지는 나뭇가지를 두텁게 쌓아 올려 접시 모양으로 만들고, 둥지 바닥에는 마른풀이나 짐승의 털 같은 것을 깐다. 산란은 2월 하순~4월 중순까지이고, 한배의 산란 수는 1~4개[보통 2개]이며 암컷이 주로 알을 품고 새끼는 알을 품은 지 35일이 지나면 부화한다. 부화 후 5주 정도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이며, 하루에 3회 정도 먹이를 물어다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화한 지 두 달 반이 지나면 둥지를 떠날 준비를 하고 한 달이 더 지나면 어미의 곁을 떠난다. 먹이는 주로 물고기를 먹으며, 포유류인 멧토끼와 쥐, 조류인 오리류·물떼새류·도요류·까마귀 등도 먹이로 한다.

[현황]

우리나라에서 서식이 확인된 24종의 수리류 중 흰꼬리수리는 한강, 임진강, 낙동강 등 큰 하천이나 하구 또는 저수지 등지에서 드물게 볼 수 있는 조류이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 자료 목록에 위기 근접종[NT]으로 분류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 제243-4호, 환경부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Ⅱ급으로 지정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부산광역시에서는 강서구·사하구 일대의 낙동강 하구에서 참수리와 함께 거의 매년 겨울철에 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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