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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0547
영어의미역 Asian Film Market [AFM]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행사/행사
지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APEC로 55[우동 1500]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용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행사시기/일시 부산 국제 영화제 시기
시작 시기/일시 2006년연표보기 - 제1회 아시안 필름 마켓 개최
행사 장소 벡스코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APEC로 55[우동 1500]지도보기
주관 단체 부산 국제 영화제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467 영화의 전당 비프 힐 3층지도보기

[정의]

부산 국제 영화제와 아시아 프로젝트 마켓[구 부산 프로모션 플랜]의 성공에 힘입어 2006년 출범한 아시안 필름 마켓.

[연원 및 개최 경위]

아시안 필름 마켓[AFM]은 2006년 제11회 부산 국제 영화제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이었다. 부산 국제 영화제는 아시안 필름 마켓의 출범으로 재도약을 하였으며, 아시안 필름 마켓을 산하 섹션으로 편입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참가 지역 확대 및 스펙트럼의 다양화로 변화를 모색하게 되었다.

2006년 당시 운영 위원장은 박광수 감독이었으며, 아시안 필름 마켓은 아시아 영화의 종주국이 된 부산에서 영화 시장을 열겠다는 의지를 보인 작품이었다. 이름이 같은 미국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에서는 미국과 유럽 바이어들에게 주력하고, 아시아 지역 영화 판매는 아시안 필름 마켓에서 맡겠다는 전략이었다.

아시안 필름 마켓은 2005년까지 부산 국제 영화제 부속 행사로 진행되었던 부산 프로모션 플랜(Pusan Promotion Plan)과 부산 국제 필름 커미션·영화 산업 박람회[Busan International Film Commission & Industry Showcase]를 한꺼번에 아우르며 탄생하였다. 이렇게 아시안 필름 마켓의 한 섹션으로 통합되어 기능을 더욱 확장하고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되었으며 자금 조달부터 제작, 후반 작업, 판매까지 영화 산업 전반을 아우를 수 있게 되었다.

[행사 내용]

2006년 제1회 아시안 필름 마켓은 투자금 유치에서부터 출연 배우 캐스팅, 완성작 해외 판매에 이르기까지 영화 제작의 모든 면이 거래되는 시장이라는 이미지를 영화인들에게 각인시켰고, ID 카드를 발급받은 게스트만 참여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관리하였다.

아시안 필름 마켓을 성공시키기 위해 세계 최초의 연기자 마켓인 ‘스타 서밋 아시아’를 선보였으며, 이는 아시아 각국의 유명 배우들이 참석해 자기 홍보에 나서는 자리었다. 아시아의 톱스타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커튼 콜’, 신인 배우 발굴을 위한 ‘캐스팅 보드’, 미국에서 활약하는 아시아계 배우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페이스 인 할리우드’의 세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아시아 영화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던 유럽의 투자, 배급사들도 몰려들어 아시안 필름 마켓 ID카드 발급자가 총 2,000여 명에 달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실질적인 영화 판매와 구매가 이뤄진 판매 부스는 모두 70개가 마련되었다. CJ엔터테인먼트와 쇼박스, 시네마서비스, 롯데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의 대형 투자사와 배급사를 비롯해 일본의 갸가 커뮤니케이션즈, 중국의 화이브라더스픽처스 등이 부스를 차렸고, 유럽영화진흥기구와 영국영화진흥위원회 등 해외 정부 기관들도 참가해 성공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2007년 2회 아시안 필름 마켓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1,600명이 참가해 전년보다 100여 명이 늘어났고, 부산 국제 필름 커미션·영화 산업 박람회를 포함한 총 참가 업체 수는 50개국 460개에 달하였다. 관심은 여전히 스타 서밋 아시아에 집중되었다. 유명 배우들이 참여한 커튼 콜 부문보다 신인들이 나선 캐스팅 보드 부문에서 많은 성과가 나왔다.

아시안 필름 마켓의 핵심 부문인 부산 프로모션 플랜은 부산 국제 영화제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35편]로 치러졌다. 부산 프로모션 플랜 자원자들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10주년 특별 책자도 발간하였고, 그동안 발굴한 감독 및 주요 게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3년째를 맞은 2008년 아시아 필름 마켓은 좀 더 많은 변화를 시도하였다. 무엇보다 행사장을 부산 씨클라우드와 파라다이스 호텔로 잡고 대부분의 행사를 영화제 기간 전반부에 배치하였다. 영화제와 마켓 사이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그러나 아시아 각국의 유명 배우들이 참석하는 스타 서밋 아시아는 생략되었다. 영화제 측은 이 프로그램을 해마다 가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년 6회 아시아 필름 마켓은 부산 국제 영화제 전용관이자 아시아 최대의 영상 센터인 두레라움의 개장을 앞두고 해운대를 떠나 센텀 시티에 위치한 벡스코(BEXCO)로 이동하였다. 전문 전시장에서 아시아 필름 마켓, 부산 국제 필름 커미션·영화 산업 박람회와 함께 개최되어 영화 산업 관계자에게 보다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게 되었다.

[현황]

2012년 제7회 아시아 필름 마켓은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부산 국제 영화제 기간 중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부산의 전시 컨벤션 센터인 벡스코에서 아시아 프로젝트 마켓, 부산 국제 필름 커미션·영화 산업 박람회와 함께 개최되었다. 아시안 필름 마켓은 아시아 영화 산업의 중심을 꿈꾸며 출범한 이래 부산을 찾은 많은 영화인에게 새로운 영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꾸준한 성과를 거둬 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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