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석대동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이팝나무.

[형태]

석대동 이팝나무는 높이 15m, 가슴 높이 둘레는 4.4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이팝나무의 꽃은 멀리서 보면 흰 눈이 오는 듯하고, 꽃송이가 사발에 소복이 얹힌 흰 쌀밥처럼 보여 이밥나무라고 하였다가, ‘이밥’이 ‘이팝’으로 변하였다고 한다. 석대동 이팝나무는 한 해의 풍년을 점치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현황]

석대동 이팝나무는 석대 화훼 단지의 에덴 꽃 농원 맞은편 고목나무집과 수석점 사이에 있는 골목 5m 지점의 고목나무집 맞은편에 석대동 느티나무와 함께 붙어 있다. 경사지에 있으며, 보호책과 보호수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주변이 시멘트로 되어 있어 생육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지며, 가지 하나가 도로변으로 내려와 있다. 1980년 12월 8일 구 보호수 제2-9-3호로 지정되었으며, 소재지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석대동 468번지이다. 현재 석대동 1통 주민이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