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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9297
한자 禿-
영어공식명칭 Aegypius monachus
영어의미역 Eagle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1973년 4월 12일연표보기 - 독수리 천연기념물 제243-1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독수리 천연기념물로 재지정
성격 조류
학명 Aegypius monachus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매목˃수리과˃독수리속
서식지 하천|하구|개활지|농경지
몸길이 100~112㎝
새끼낳는시기 2~4월
천연기념물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부산광역시에서 간혹 발견되는 수리과의 겨울 철새.

[형태]

독수리의 몸길이는 100~112㎝이고, 날개를 폈을 때의 길이는 250~295㎝로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수리류 중에서는 가장 큰 새이다. 몸 전체가 검은 갈색으로 야외에서는 검은색으로 보인다. 날 때 긴 날개의 끝은 갈라지고 위로 휘어져 있다. 지상에서 날아다니는 독수리를 보면 전체적으로 긴 직사각형의 형태를 띤다. 머리는 피부가 드러나 회갈색으로 보이며, 등과 날개덮깃은 갈색으로 어린 새보다 뚜렷하게 밝게 보인다. 부리는 뿔빛 검은색이고, 다리는 크림색 또는 황백색·진주 흰색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독수리는 조류 중에 가장 강한 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여러 단체·기관들의 상징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1990년대 후반, 철원 양지리에서 먹이를 주기 시작하여 많은 개체의 독수리가 우리나라를 찾고 있으며, 부산광역시에서 가까운 고성에서도 먹이를 주고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서식 환경은 앞이 탁 트인 넓은[개활(開豁)] 건조 지대이며, 중앙아시아의 초원 지대와 고산 지대에서 주로 서식한다. 주로 죽은 고기를 먹는 맹금류로 단독 또는 쌍으로 생활하나 겨울에는 5~6마리의 작은 무리를 이루기도 한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곳곳에서 먹이를 주는 지역이 많아 수십 마리씩 무리를 지어 먹이를 먹기 위해 모여든 모습을 볼 수 있다. 독수리의 먹이는 까치나 큰부리까마귀도 좋아하기에 간혹 먹이 다툼이 있으나 대부분 까치나 까마귀에 쫓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소나무, 졸참나무, 오리나무 등 교목 위나 암벽 위에 둥지를 튼다. 지상에서 6~7m 높이의 가지 위에 많은 나뭇가지를 쌓아 올려 큰 접시 모양의 둥지를 틀고, 산좌(産座)[알을 낳는 자리]에는 작은 나뭇가지나 짐승의 털을 깐다. 산란기는 2~4월이고 한배의 산란 수는 1개[때로는 2개]이다.

[현황]

지구상에 서식하는 수리과의 조류는 226종으로, 이 중 24종이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다. 독수리는 독수리속의 조류로 우리나라에는 1종이 분포한다. 독수리는 과거에는 보기 힘든 겨울 철새이었으나 근래에는 철원, 연천, 전곡, 남양주, 고성 등지에서 먹이를 주고 있어 흔한 겨울 철새가 되었다. 종 자체를 1973년 6월 20일 천연기념물 제243-1호로 지정하였으며, 환경부에서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종이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사하구 일대의 낙동강 하구를 비롯하여 금정산, 장산 등의 정상이나 회동 저수지에서 간혹 발견된다. 과거에 낙동강 하구에 도래하는 개체가 있었으나, 현재는 감소하여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지금까지의 자료에 의하면 독수리는 1989년도 이전까지는 종종 관찰 기록이 있으나 1990년대 이후로는 관찰이 되지 않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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