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는 불교 종단.

[설립 목적]

대한불교 원효종은 교조 석가모니불의 자각 각타의 근본 교지와 종조 원효(元曉)의 무량승 즉일승 황쟁통교의 통불교 이념을 받들어 삼계유심의 근본 진리를 체득하고, 진속 쌍융, 만선 동귀의 대승행원을 실천하여 대중 불교, 생활 불교를 구현함으로써 사회 교화 불국 정토 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63년 9월 10일에 원효의 사상을 널리 펴기 위하여 경주에 대한불교 원효종 포교원을 설립하고 불교 단체로 등록하였다. 1967년 2월에 대한불교 원효종 총본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1977년 2월에는 대한불교 원효종으로 개칭하였다. 1997년 5월 6일에 원효 열반 1311주년 추모 대회를 개최하였고, 그해 10월 4일에 원효와 최치원(崔致遠)의 사상과 학문을 기리는 해운대 대재를 봉행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본존불은 석가모니불이다. 소의 경전은 『화엄경』, 『아미타경』, 『금강반야바라밀경』이고, 율전은 『대승범망경』, 『보살계범요기』이다. 주요 행사는 부처님오신날, 성도절, 열반절, 우란분절, 원효 입적일[음력 3월 29일]이다.

[현황]

1998년 전후로 대한불교 원효종의 총본산은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843번지에 있는 금수사(金水寺)였으며, 2013년 현재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망월사(望月寺)이다. 임원은 종정, 종의회장, 원로원장, 총무원장, 상벌 위원장, 법규 위원장으로 조직되어 있다. 산하 기간으로 원효 종보, 원효 양로원, 법사 불교 신문, 원효 사상 연구회 등이 있다. 교세는 사찰 229개, 승려 495명, 신도 7만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