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에 있는 불교 종단.

[설립 목적]

대한불교 천태종은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소의 경전으로 하며, 애국·생활·대중 불교를 통해 천태일승묘법(天台一乘妙法)을 널리 전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대한불교 천태종은 박상월(朴上月)[1911~1974]에 의해 1966년 8월 30일 충청북도 단양군의 구인사(救仁寺)에서 중창되었다. 1967년 1월 24일에 정부에 대한불교 천태종으로 등록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한불교 천태종은 특별 안거[음력 12~2월]·하안거[8월]·동안거[12~1월] 등의 수행과 석가 탄신일·출가·열반·성도일 등의 불교 의례를 중요시하고 있다. 중창조인 상월대조사 열반제[음력 4월 27일]·구인사 창건 기념행사[음력 5월 5일] 등도 주요 활동이다. 대한불교 천태종 사찰들은 설립 목적인 애국 불교·생활 불교·대중 불교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부산광역시의 삼광사(三光寺)는 주경야선(朱耕夜禪)의 관음 정진(觀音精進)을 하며, 하루 여섯 차례 ‘하루를 행복하게 만드는 예불 기도 수행’을 하고 있다. 또 한글 학교·한문 학교·다도 대학·서예 교실 등 다양한 교육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부산 지역에는 삼광사[부산진구 초읍동 산131번지], 광명사[금정구 장전동 502-35번지], 용평사[강서구 명지동 422번지], 정법사[서구 서대신동 3가 246번지] 등 네 곳의 대한불교 천태종 사찰이 있다. 삼광사는 부산 지역에서 신도 수가 가장 많은 사찰로, 대한불교 천태종의 중심 사찰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