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5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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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美國北長老會 |
영어의미역 | American North Presbytery Association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이광욱 |
[정의]
개항기 부산 지역에 있었던 미국 북장로교 소속 선교 단체.
[설립 목적]
일본과 인접한 개항장이자, 홍콩과 중국 대륙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인 부산의 중요성을 새삼스레 인식한 미국 북장로교 선교부가 부산·경상남도의 지방 선교를 위해 1891년 선교지부를 개설하였다.
[변천]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가운데 부산에 온 첫 선교사는 윌리엄 베어드(Rev. William M. Baird)[1862~1931][한국명 배위량(裵緯良)] 부부였다. 북장로교는 그 동안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으나 평양과 부산에도 선교지부를 개설하기로 하고 1891년 평양에는 새뮤얼 모펫(Samuel Austin Moffett)을, 부산에는 윌리엄 베어드를 파송하게 된 것이다.
원래 선교회 간의 지역 분할의 결과 부산·경상남도 지역은 호주 선교부가 담당하고 있었으나, 호주 선교부 소속으로 부산에 온 첫 선교사 헨리 데이비스(J. Henry Davis)가 부산에서 사망하자, 헨리 데이비스를 이어서 호주 장로교의 선교사 제2진이 부산에 오기 전에 미국 북장로회가 선교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미국 북장로회는 선교 지역 조정에 따라 1914년 부산·경상남도 지역에서 철수하였는데, 이때까지 23년[1891~1914] 동안 21명의 선교사가 부산에서 일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윌리엄 베어드는 부산 지방 선교의 기초를 놓았다. 윌리엄 베어드는 1891년 입국한 이래로 1895년까지 4년간 부산에서 일하다가 서울로 전근하였다. 윌리엄 베어드가 부산에서 일한 4년간은 부산에서의 미국 북장로회 선교 활동의 시원이 되며, 부산 지방 기독교 운동의 기원이 된다.
[의의와 평가]
미국 북장로회는 호주 장로교의 선교 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서 선교 활동을 전개한 기독교 선교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