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서원소장판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0508
한자 紹修書院所藏板木
영어공식명칭 Printing Woodblocks in the Possession of Sosu Confucian Academy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80[청구리 34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1년 11월 1일연표보기 - 소수서원소장판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31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소수서원소장판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4년 - 소수서원소장판목 영주 소수서원에서 소수박물관으로 이관
현 소장처 소수박물관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80[청구리 346]지도보기
출토|발견지 영주 소수서원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40[내죽리 152-8]지도보기
성격 책판
재질 나무
소유자 소수서원
관리자 소수박물관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판목.

[개설]

소수서원소장판목(紹修書院所藏板木)소수서원에 소장하고 있던 판목 4종 902점으로서, 『추원록(追遠錄)』·『죽계지(竹溪誌)』·『육선생유고(六先生遺稿)』·『가례언해서(家禮諺解序)』 등의 판목이 있다. 2004년 소수박물관이 건립되면서 영주 소수서원에 소장하고 있던 판목들도 이관하여 보관하고 있다. 소수서원소장판목은 2001년 11월 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31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죽계지』는 백운동서원[소수서원]을 건립한 주세붕(周世鵬)이 1544년(중종 39) 그간의 사정을 엮어서 편찬한 것이다. 현재 4종의 판종이 알려졌는데, 임진왜란 전 판본은 산실 되었고 임진왜란 후 수보본, 1884년(고종 21) 목활자본, 1909년 목판본이 전해지고 있다. 『죽계지』의 판목은 너비 61㎝, 길이 27㎝, 두께 3㎝의 크기로, 사주단변(四周單邊)이다. 반곽의 크기는 세로 22.2㎝, 가로 17.8㎝이며, 10행 20자의 유계(有界), 대흑구(大黑口), 다양한 형태의 상하내향화문어미(上下內向花文魚尾) 등의 판식이다.

『추원록』은 안응창(安應昌)이 편찬한 것으로 목판의 간기에 의하면, 1658년(효종 9)에 문소(聞韶)에서 판각을 시작하여 9월에 완성한 것으로 되어 있다. 『추원록』의 판목은 길이 26.3㎝, 너비 59.4㎝, 두께 2.8㎝의 크기로, 사주쌍변이다. 반곽의 크기는 세로 20.1㎝, 가로 17.2㎝이며, 10행 18자, 유계, 내향어미(內向魚尾)의 판식이다.

『가례언해서』는 인조 때의 문신 신식(申湜)이 편찬한 것으로 주자(朱子)의 『가례(家禮)』를 일반에게 널리 알리고자 언해 한 것이다. 그러나 산실이 심해 서문의 판목만 남아 있다. 크기는 길이 21.6㎝, 너비 60㎝, 두께 2.9㎝이다.

『육선생유고』는 총 8판으로, 성삼문(成三問)·박팽년(朴彭年)·하위지(河緯地)·이개(李愷)·유응부(兪應孚)·유성원(柳誠源) 등 사육신의 시문집이다. 1658년 박팽년의 7대손 박숭고(朴崇古)가 여섯 선생의 유문을 모아 편찬하였는데, 이 판목도 거의 산실 되고 일부만 남아 있다. 크기는 길이 20㎝, 너비 51.4㎝, 두께 2.9㎝이다.

[특징]

소수서원소장판목의 제작 시기는 대개 17세기 중엽이다. 일괄 4종 902점으로서 『추원록』 목판 661점, 『죽계지』 목판 229점, 『육선생유고』 목판 8점, 『가례언해서』 목판 4점 등이다. 이 수량은 실제 조사 수량과 많은 편차가 있다. 2010년 현지 조사에서는 『추원록』 302장, 『죽계지』 117장, 『육선생유고』 5장[『성선생유고』 2장 포함], 『가례언해』 4장이었다. 이처럼 큰 차이가 나는 것은 902점의 각 면수를 세었기 때문이다. 실제 『가례언해』 4장 중 공면을 제외하면 모두 4면이며, 『육선생유고』는 『성선생유고』와 합쳐서 공면을 제외하면 8면이 된다. 또한 『죽계지』는 218면, 『추원록』 599면이 된다. 이를 합치면 총 829면[429장]으로서, 지정 당시보다 73점이 부족하다. 『추원록』을 제외하고는 거의 마구리가 떨어져 분리된 것이 많고, 일부는 판면이 서로 부딪쳐 마모되었다.

[의의와 평가]

소수서원소장판목은 보관 상태가 좋지 못하여 일부는 유실되기도 하였으나 당시 판각 상황과 서지적 사항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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