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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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騰雲山 |
영어공식명칭 | Deungunsan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영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희만 |
전구간 | 등운산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영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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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등운산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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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 |
높이 | 767.8m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영리에 있는 산.
등운산(騰雲山)은 높이가 767.8m로, 경상북도 울진군의 백암산 지맥이 뻗어내려 이루어진 칠보산과 이어진 산이다. 산세가 웅장하며 산 곳곳에는 아름다운 절경을 이룬다. 조선시대 이래로 영해부(寧海府)를 보호하는 진산(鎭山)이며, 북쪽으로 칠보산[811m]과 이웃한다. 서쪽 정상에는 가뭄이 심하면 비를 기원하는 기우제단이 있다.
등운산 지명은 '구름을 타고 오른 산'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등운산은 영덕의 북서쪽 경계에 자리한 낙동정맥의 산으로, 울진의 백암산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칠보산[811m]을 거쳐 맥을 이룬다.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하양층군 가송동층 퇴적암과 울련산층[오천동층] 퇴적암이며, 화강암이 부분적으로 분포한다. 하천은 남서쪽으로는 송천의 지류가 창수면으로 흐르고, 남동쪽으로는 송천의 짧은 지류들이 병곡면 방향으로 흘러간다. 식생은 소나무와 함께 참나무류의 낙엽활엽수가 섞인 혼합림대를 이루고 있다.
등운산은 산자락에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이 있으며, 능선 곳곳에서 동해를 조망할 수 있다. 등운산에 자리한 자연휴양림의 이름에 칠보산이 들어간 것은 등운산과 칠보산은 능선으로 연결되어 이웃하고, 칠보산이 등운산보다 높고 전망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산행은 칠보산과 연계한 산행 코스로 병곡면 금곡리의 유금사를 들머리로 유금치~칠보산~유금치~등운산~자연휴양림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코스는 동절기에는 원점 회귀가 안 되어 차량 회수가 불가능하고 코스가 길어 산속에서 해가 지기 쉽다는 약점이 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한 산행 코스는 칠보산자연휴양림 매표소~등산로 계단~해돋이 쉼터~갈림길~산사랑 쉼터[갈림길]~헬기장~등운산 정상~임도 합류~나무다리를 건너 돌아오는 원점 회귀 코스이다. 거리는 6㎞, 소요 시간은 3시간 20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