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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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順天靖獻齋 |
영어공식명칭 | Jeongheonjae House, Suncheon |
영어음역 | Jeongheonjae House, Suncheon |
영어공식명칭 | Jeongheonjae House, Suncheon |
이칭/별칭 | 옥천조씨재실,승주 정헌재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 217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희태 |
건립 시기/일시 | 1542년 - 정헌재 건립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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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철|철거 시기/일시 | 1608년 - 정헌재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781년 - 정헌재 중건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812년 - 정헌재 중건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4년 12월 5일![]()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12월 27일![]()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순천 정헌재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재지 | 순천 정헌재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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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재지 | 정헌재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 217 |
성격 | 재실 |
양식 | 목조 와가 |
정면 칸수 | 5칸 |
측면 칸수 | 2칸 |
소유자 | 옥천조씨 문중 |
관리자 | 옥천조씨 문중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세워진 옥천조씨 문중 재실
순천 정헌재는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 마을 중앙에 있다.
순천 정헌재는 앞면 5칸, 옆면 2칸의 단층 맞배지붕집이다. 가운데 앞면 3칸은 우물마루를 깔은 대청이고, 그 양옆으로는 각각 온돌방을 놓았다. 온돌방은 묘제 때 제사 참여하는 사람들이 쉬거나 자는 공간이다. 평면형태는 이 지역 재실 건축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一’자형 중앙 대청형이다. 재실의 편액은 ‘정헌재(靖獻齋)’이다. 전체적으로 비례 감각과 미적 조형성을 갖추고 있고, 사용 부재도 견실하고 굵직한 편이다. 문간채는 앞면 3칸, 옆면 1칸의 맞배 솟을삼문이다. 가운데 칸은 재실 정문으로 사용하고 그 양옆은 온돌방[남측]과 청으로 꾸몄다. 구조는 덤벙주초[자연석을 가공하지 않고 주춧돌로 사용한 돌] 위에 두리기둥을 세운 3량 구조의 소로 수장집이다. 순천 정헌재는 보편적인 유교 건축의 대문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순천 정헌재는 1994년 12월 5일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전라남도 순천 지방을 기반으로 하여 성장해 온 옥천조씨의 문중 재실로 건립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옥천조씨 문중에 의하면 1542년(중종 37)쯤에 건립되었고, 1608년(선조 37)경에 1차 중수를 했다고 한다. 다만,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1781년(정조 5) 현재의 규모로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정헌재 상량문」에 따르면 1781년의 건립되고 집중적인 포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1812년(순조 12) 조병겸(趙秉謙)이 지은 중수기록인 「정헌재중건상량문(靖獻齋重建上樑文)」에 ‘성주의 포가로 창건[城主襃嘉創建]’이라고 적혀 있기 때문이다. 건립 당시 규모는 담장 안에 재실을 마련하고, 서편에는 서당을, 동편에는 행랑을 두었다고 되어 있어 서당과 묘각의 기능을 함께 수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순천 정헌재는 전라남도 지방의 재실 건축의 특징을 알 수 있으며, 문중 재실의 운영 등 순천 향촌사회사를 알 수 있는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