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129 |
---|---|
한자 | 住岩里 |
영어공식명칭 | Juam-ri |
영어음역 | Juam-ri |
영어공식명칭 | Jua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환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주암(住岩)은 용전에 딸린 배티재를 한자로 옮기면서 ‘주암(舟岩)’이라 하였다가, 후에 배가 항해를 안전하게 하려면 사람이 많이 살아야 하므로 한자표기를 ‘주(住)’자로 바꾸어 지금에 이른다고 한다. 주암마을 이름이 주암면의 유래가 되었다.
자연마을 중 상주(上住)마을, 중주(中住)마을, 하주(下住)마을은 주암마을이 커지면서 그 위치에 따라 ‘웃주암’, ‘가운데주암’, ‘아랫주암’이라 부른 것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지금의 명칭이 되었다. 선치(船峙)마을은 배티재를 다른 한자로 표기한 것으로, ‘주암’과 그 의미는 같다. 용전(龍田)마을은 풍수설에 근거하여 붙인 이름이지만 현재는 사라진 마을이다.
주암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용전·상주·중주·하주·선치를 합쳐 개설했다.
1949년 8월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주암면 주암리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가 되었다.
주암리는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의 동부에 위치한다. 북쪽으로 전라남도 곡성군 목사동면, 동쪽으로 순천시 승주읍의 유흥리와 두월리, 남쪽으로 주암면의 행정리와 갈마리, 서쪽으로 주암면 오산리에 접한다. 주암리는 유치산[532.7m]의 남쪽 자락과 형제산[429m]의 북쪽 자락에 있는 중산간 지역이다. 주암리 중앙부를 유치산 자락에서 발원한 갈마천이 서류하여 주암천으로 합류하며, 저수지인 주암제가 있다. 하천을 중심으로 좁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주암리 면적은 5.84㎢이며, 경지면적은 총 0.872㎢[논 0.676㎢, 밭 0.196㎢]이다.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55가구, 87명[남 41명, 여 46명]이다. 주암리에는 1개의 행정리가 있으며, 주암마을과 하주마을이 주암리에 속한다.
문화유산으로는 성황신인 순천김씨 김총을 그린 초상화 성황신김총영정[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27호], 1934년 건립된 반가(班家)인 승주조순탁가옥[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30호], 옥천조씨 문중의 재실인 순천 정헌재[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31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