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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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能見難思 |
영어공식명칭 | Neunggyeonnansa(brassware) of Songgwangsa Temple |
영어음역 | Neunggyeonnansa(brassware) of Songgwangsa Temple |
영어공식명칭 | Neunggyeonnansa(brassware) of Songgwangsa Temple |
이칭/별칭 | 송광사 능견난사,순천 송광사 놋그릇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신평리 12]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엄기표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성보박물관에 소장된 고려시대 그릇.
‘능견난사(能見難思)’라는 이름은 조선 숙종이 이 그릇과 똑같이 만들어 보도록 명했지만, 누구도 똑같이 만들어 낼 수 없어, 눈으로 볼 수 있지만 만들기는 어렵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한다. 능견난사는 전체적인 형태가 원형인 놋그릇으로 안쪽 면을 움푹하게 들어가도록 하여 다양한 음식을 담을 수 있도록 했으며, 그릇 바깥쪽은 넓게 펼쳐져 있어 안정된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손잡이로도 활용되도록 했다.
능견난사는 고려시대 송광사의 6세 국사였던 원감국사(圓鑑國師) 충지(沖止)[1226~1293]가 중국 원나라에 다녀오면서 가져온 것이라고 전한다. 능견난사는 현재 29점의 그릇이 원형대로 전해지고 있으며, 그릇들을 위로 포개어 놓아도 딱 들어맞고, 아래로 포개어 놓아도 정확하게 들어맞아 제작 기법이 특이하다. 능견난사는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능견난사는 고려시대 우수한 제작 기술로 만들어진 그릇들이 활용되었으며, 사찰에서 여러 용기가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었음을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