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조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1423
한자 咸安趙氏
영어공식명칭 Haman Jo Clan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차인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본관 함안 - 경상남도 함안군
성씨 시조 조정
입향 시조 조순

[정의]

중국 후당(後唐)의 조정(趙鼎)을 시조로 하고, 참판공파인 조순(趙舜)을 입향조로 하는 성주 지역의 세거 성씨.

[연원]

함안 조씨(咸安趙氏)의 시조 조정은 중국 후당 출신으로 신라 말기에 동생 조부(趙釜), 조당(趙鐺)과 함께 신라에 귀화하였다. 918년 그는 신숭겸(申崇謙), 배현경(裵玄慶), 복지겸(卜智謙) 등과 두터운 교분을 쌓고 합천(陜川)에서 거병하여 왕건을 도왔다. 931년(태조 14) 고창성(古昌城) 전투에서 견훤의 후백제를 대파하여 고려의 후삼국 통일에 크게 기여하여 개국벽상공신(開國壁上功臣) 대장군(大將軍) 원윤(元尹)에 올랐다. 그 후 후손들이 그를 시조로 삼고 함안(咸安)을 본관으로 삼고 세계를 이었다.

[입향 경위]

성주 지역의 함안 조씨는 이조참판을 지낸 조순(趙舜)으로부터 분파한 참판공파(參判公派)가 지역 내 여러 마을에 산거하고 있다.

[현황]

조정(趙鼎)의 아들 조간(趙幹)이 중랑장(中郞將)을 지냈으며, 증손(曾孫) 조시우(趙時雨)와 조영준(趙英俊)은 오위도령장(五衛都領將), 형부상서(刑部尙書) 등을 역임했다. 6대 조열(趙烈)은 광정대부정당문학(匡靖大夫政堂文學), 7대 조희(趙禧)는 밀직사삼사좌윤(密直使三司左尹), 9대 조천계(趙天啓)는 봉익대부판도판서(奉翊大夫版圖判書), 10대 조열(趙悅)은 고려 공민왕 때 공조전서(工曹典書)를 역임한 후 조선이 개국하자 은둔했다. 11세 조승숙(趙承肅)은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에게 배우고 야은(冶隱) 길재(吉再)와 교분이 두터웠으며 문과에 급제하여 저작랑(著作郞)을 지냈다. 12세 조려(趙旅)는 호가 어계(漁溪)로 생육신의 한 사람이었으며, 중시조로 그의 아들 삼형제와 손자 12명이 17세에서 24파로 분파하여, 후손들이 전국 각지에 산거하고 있다. 성주 지역의 함안 조씨는 주로 12세 조려의 장손인 조순(趙舜)의 후손인 참판공파(參判公派)가 이 지역에 산거하고 있다.

[참고문헌]
  • 『성주군지』(성주군·성주문화원,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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