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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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星州鄕校大成殿-明倫堂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예산2길 36-12[예산리 131]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정지아 |
건립 시기/일시 | 139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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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08년 9월 3일![]() |
현 소재지 | 성주향교 대성전 및 명륜당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예산2길 36-12[예산리 131]![]() |
성격 | 향교 |
양식 | 맞배지붕[성주향교 대성전]|겹처마 맞배지붕[성주향교 명륜당] |
정면 칸수 | 3칸[성주향교 대성전]|5칸[성주향교 명륜당] |
측면 칸수 | 3칸[성주향교 대성전]|3칸[성주향교 명륜당]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에 있는 조선 전기 성주향교의 주요 건물.
성주향교(星州鄕校)의 주요 건물은 대성전(大成殿) 및 명륜당(明倫堂)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측의 대성전은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고 좌측의 명륜당은 강학하는 곳으로 사용하고 있다.
성주향교 대성전 및 명륜당은 성주군 성주읍 예산2길 36-12[예산리 131번지]에 있다. 시가지의 북측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성전과 명륜당이 담장을 사이에 두고 좌우에 있어 좌묘 우학(左廟右學)의 배치 형태를 보이고 있다.
성주향교는 1398년(태조 7)에 창건하였다.
대성전과 명륜당을 앞뒤, 혹은 높은 곳과 낮은 곳에 배치하는 일반적인 구조와 달리 성주향교는 대성전이 우측에, 명륜당이 좌측에 배치되어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집으로, 좌우에 협실이 1칸씩 있고 방 위의 천장에 서고(書庫)가 있다.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겹처마 맞배지붕집으로, 정면의 중간 3칸은 대청으로 전면이 개방되어 있다. 양쪽 옆에는 다락이 설치된 온돌방이 있다. 다른 향교에 비해 규모가 큰 편이다. 대성전의 전면에는 내삼문(內三門)과 외문이 있어 외부에서 직접 출입이 가능하고, 명륜당과의 사이에 일각문(一脚門)이 있어 내통할 수 있다.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였던 성주문묘 명륜당(星州文廟明倫堂)[1982년 12월 1일 지정]과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였던 성주향교 대성전(星州鄕校大成殿)[1985년 8월 5일 지정]을 하나로 묶어 2008년 9월 3일에 성주향교 대성전 및 명륜당이라는 이름으로 보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대성전에 처음에는 중국 취푸[曲阜]에서 전해진 공자(孔子)의 화상(畫像)과 중국의 4성(聖) 10철(哲), 송나라 5현의 위패를 봉안하였으나, 목사 강중진(康中珍)이 공자의 화상을 위패로 바꾸었다. 현재 대성전에서는 문묘(文廟)에 봉안하여 합사하는 공자·안자(顔子)·증자(曾子)·자사(子思)·맹자(孟子) 등 오성(五聖)과 공자 문하에서 학행이 뛰어난 제자들인 민손(閔損)·염경(冉耕)·염옹(冉雍)·재여(宰予)·단목사(端木賜)·염구(冉求)·중유(仲由)·언언(言偃)·복상(卜商)·전손사(顓孫師) 등 십철(十哲), 그리고 송나라의 여섯 명현(名賢)인 주돈이(周敦頥)·정호(程顥)·정이(程頥)·소옹(邵雍)·장재(張載)·주희(朱熹)를 봉사(奉祀)하고 있다.
성주향교 대성전은 17세기 초 다포식 건축물로서 당시의 건축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다. 창호의 구성과 평면 구성, 가구 수법 등에서 조선 중기의 건축 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어 건축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