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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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社會的 企業 |
영어공식명칭 | Social Businesses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다솜 |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수익 창출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며 영리 기업과 비영리 기업의 중간 형태라고 할 수 있다. 2012년 공포된 「사회적 기업 육성법」에 의하면 사회적 기업은 ‘취약 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 활동을 하는 기업으로서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관’을 말한다.
영리 기업이 주주나 소유자를 위하여 이윤을 추구하는 것과는 달리 사회적 기업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조직의 주된 목적으로 추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밀양시 사회적 기업은 「밀양시 사회적 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시행 2018. 12. 13.]에 의거하여 운영되고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재정 지원[일자리 인건비·전문 인력 인건비·사업 개발비·사회 보험료·세제 지원], 창업 지원[소셜 벤처 지원 사업,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 사회적 기업 성장 지원 센터 운영], 성장 지원[판로 지원, 경영 지원·컨설팅, 자원 연계], 생태계 조성[사회적 기업 홍보, 사회적 기업가 아카데미, 네트워크 구축] 등의 형태로 사회적 기업의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밀양시는 밀양시 소재의 예비 사회적 기업들이 이와 같은 육성 사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경남권역 사회적 기업 지원 기관인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하여 ‘사회적 기업 창업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2022년 6월 현재 밀양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은 ‘한일기업’, ‘아리아간병’, ‘루나’가 있다. 3곳 모두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 기업이다. 한일기업은 학교나 사무실에 들어가는 책걸상과 도서관 집기 외 가공 교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2018년 12월 28일 인증]. 아리아간병은 보호자 없는 365 안심 병동으로 간병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유료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2014년 6월 30일 인증]. 루나는 조명 장치를 제조하는 기업이다[2022년 6월 21일 인증].
2022년 6월 기준 예비 사회적 기업은 총 3곳이며, 한식 도시락 사업을 운영하는 ‘진선미’, 건설업을 영위하는 ‘모아건설’, 샐러드 사업을 운영하는 ‘샐러맘푸드’ 등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