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477 |
---|---|
한자 | 珍島邑誌 |
영어의미역 | Chronicle of Jindo; Th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정호 |
일제강점기에 간행된, 진도의 현황이 기록된 읍지.
1791년 간행한『전라도읍지』를 보면 전라도 내 군 기록을 모두 읍지(邑誌)라는 항목에서 다루고 있다. 1871년 간행한『전라남도 진도부읍지(全羅南道 珍島府邑誌)』에서도 진도부읍지라 했고『호남읍지』류도 모두 읍지라 했다. 특히 일제강점기 중기인 1923년에 간행한 군지도『중증진도읍지(重增珍島邑誌)』라 하였다.
다만『진도읍지』의 서문을 쓴 당시 진도군수 성정수(成楨洙)는『진도군지서(珍島郡誌序)』라고 머리말을 썼다. 그러므로 읍지란 뜻은 고을지란 뜻이지 읍만을 이른 것은 아니다.
『진도읍지』는 전라남도 나주에 있던 도지간행소에서 간행되었으며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에서 인쇄하였다.『진도읍지』의 발문에 따르면 도지 간행 원고에 인물·삼강 분야를 보강한 것으로 보아 판매에 따른 추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진도읍지』는 총 56쪽으로 되어 있으며, 당시 판매 가격은 3원이었다.
일제강점기 당시의 관아에 대한 기록이 있다. 신안군의 안좌면과 도초면이 진도에 속했던 기록, 시장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 객사가 경찰서가 되고 작청, 형청, 예청, 무기고가 초등학교가 되었으며 영청이 농협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군내면 용장리 성황산 위에 금사사(金沙寺)라는 절이 있었다고 한다. 진공·상납 등에 관한 자료는 있으나 그 자료의 시기는 나와 있지 않다.
일제강점기 진도군의 향토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