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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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張成天 |
영어음역 | Jang Seongcheon |
분야 | 생활·민속/민속,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석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윤선,이경엽 |
성격 | 민속예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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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석교리 |
성별 | 남 |
생년 | 1923년![]() |
몰년 | 1992년![]() |
대표경력 | 전라남도 무형유산 진도북놀이 기·예능보유자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개설]
장성천은 20세 때부터 북놀이 가락과 장구, 아쟁, 판소리 등을 배웠다. 한편, 행정공무원으로 출발하여 면장으로 정년퇴임하였다. 1987년 8월 25일에 「진도 북놀이」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되면서 예능보유자가 되었다. 취미로 시작한 국악 활동이 말년에는 전공이 된 셈이다. 진도북놀이는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문화재 지정번호가 삭제되었으며,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전라남도 무형문화재에서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변경되었다. 장성천이 1992년에 작고한 뒤 1997년에 김길선[1933~2014]이 뒤를 이어 장성천류 진도북놀이 보유자가 되었고, 2019년에 김병천이 보유자로 지정되었다.
[활동사항]
장성천은 1984년 ‘진도북춤보존회’[현 진도북놀이보존회]를 만든 뒤 회장으로서 보존회 활동을 이끌었다. 이후 보존회 조직을 확장하고 진도 양북치기의 예술적·문화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하였다. 또한 진도군 임회면 십일시리에 전수회관을 지어 후학들을 가르쳤는데, 북춤뿐만 아니라 가야금과 판소리에도 능하여, 특히 「열사가」 등의 창작 판소리를 후학들에게 전수했다. 무정형의 「흥그레 타령」을 진양조 장단의 「흥그레 타령」으로 작창하는 등 창작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장성천의 북놀이는 농악 판굿의 구정놀이인 북놀이 가락에 충실하여 선이 굵고 흥겨운 진도의 전통적인 맛을 느끼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의의와 평가]
장성천은 가야금과 판소리, 북춤 등에서 고루 기량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후학들에게 전수하는 데 열의를 쏟았다. 다만, 생존시에 왕성했던 임회면 북놀이전수관의 전승활동이 장성천이 타계한 후에 약화된 점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