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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0899
한자 申思佃
영어음역 Sin Sajeon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김병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재상
성별
몰년 1289년연표보기
대표관직 재상|상장군|병부상서|지문하성사(知門下省事)|참지정사(參知政事)|찬성사(贊成事)

[정의]

고려 후기의 재상.

[생애]

신사전(申思佃)은 무반으로 관직에 나아간 듯하며 1260년(원종 1)에 상장군에 올랐다. 1263년(원종 4)에 병부상서가 되었고, 이후 재추의 반열에 들었다. 1268년(원종 9) 지문하성사(知門下省事)가 되었고, 뒤에 참지정사(參知政事)에 올랐다. 찬성사(贊成事)로 치사(致仕)하였고, 1289년(충렬왕 15)에 생을 마감하였다.

[활동사항]

1259년(원종 즉위) 고려와 몽고 사이에는 강화가 성립되었고, 1260년(원종 1) 고려는 개경으로 환도하였다. 강화 협상에 의해 사신으로 파견된 1264년(원종 5) 신사전이 몽고에서 조서를 가지고 왔고, 조서에 따라 고려는 연호를 지원(至元)으로 고쳤다.

1269년(원종 10)에는 일본의 내정 탐지를 위해 대마도에서 2명을 잡아 몽고로 갔다. 몽고 황제는 “그대의 국왕이 나의 명령을 충실히 받들어 그대들로 하여금 일본에 가게 하였는데 그대들은 길이 험난한 것을 사양하지 않고 위험한 땅에 들어갔다가 살아 돌아와서 귀환 보고를 하니 그 충성과 절개가 가상히 여길 만하다.”고 하면서 비단을 후하게 주었다.

신사전은 원에 있으면서 임연(林衍)원종 폐위를 사실대로 고해 원종이 복위하는 데 공헌하였다. 1270년(원종 11) 6월 삼별초가 반란을 일으켰을 때 추토사(追討使)에 임명되었지만 신사전삼별초 토벌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는 “내가 이미 재상이 되었으니 반적들을 격파하는데 성공한다 할지라도 그 이상 또 무슨 벼슬을 얻겠는가?”라고 하였다.

신사전은 군대를 이끌고 나주에 도착하였는데, 삼별초가 육지로 나왔다는 소문을 듣고 군대를 돌려 개경으로 돌아갔다. 이 때 도망간 죄로 면직되었다. 김방경신사전 대신에 추토사로 임명되었고, 몽고 장수 아해(阿海)와 더불어 군사 천여 명을 이끌고 삼별초를 공격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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