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0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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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方里 |
영어음역 | Gobang-ri |
이칭/별칭 | 고방(古方),고방(高方)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고방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성열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에 속하는 행정리.
고방리는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있어 방어에 유리했기 때문에 삼별초군이 피신했던 곳이기도 하다.
예전의 지명은 고방(古方)이었다고 하나, 석교리(石橋里) 동쪽 높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고방(高方)이었다고 하는 설도 있다.
창녕조씨가 처음으로 들어왔으며, 이후 1895년 석교리에서 밀양박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하석리와 함께 석교리에 병합되었다. 이후 1986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석교리에서 분리되었다. 예전에는 남도에서 진도읍성에 이르는 큰 길이 고방리를 통과하였으나 현재는 산길이 되었다.
고방리는 여귀산에서 뻗어 나온 산릉으로 둘러싸인 분지에 입지한다. 농경지는 분지에 발달하였으며 남서 방향으로 길다. 동쪽으로는 고방제(高方堤)가 위치한다.
서쪽으로는 석교리와 접하고 있다. 18번 국도에서 갈라진 4차선 도로가 고방리를 동서 방향으로 통과한다. 여귀산에서 시작된 비포장 2차선 도로가 고개를 넘어 호구리까지 연결되어 있다.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17세대에 3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현재 주요 성씨는 김씨·박씨·오씨 등이다.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은 쌀과 진도홍주이다. 창녕조씨 문중의 묘비와 재실인 고방재(高方齋)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