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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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谷書院祭享 |
이칭/별칭 | 안곡서원 제례,안곡서원 향사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로 860-36[상안리 58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기중 |
시작 시기/일시 | 166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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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 장소 | 안곡서원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로 860-36[상안리 585]![]() |
성격 | 제사 |
의례 시기/일시 | 매년 양력 9월 5일 |
신당/신체 | 사우/박세희|박세훈|홍섬 |
경기도 화성시 안곡서원에 배향된 박세희, 박세훈, 홍섬 3인에게 지내는 제사.
서원에서 실시하는 제례는 대체로 향교의 석전제의 형태와 유사하게 봉행되었다. 서원제례는 일반적으로 정기제향과 비정기제향으로 구분되는데, 정기제향으로는 춘추제향과 삭망분향제가 있다. 춘추제향은 석전제와 같이 중월(仲月)[음력 2, 8월]에 실시하였다. 다만 서원의 제례가 석전제에 비해 그 위계가 낮음으로 인해 석전제보다 늦은 시기인 중월 중정일(中丁日)[두 번째로 정(丁)자가 든 날]에 실시하였다. 삭망분향제는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원임과 유생이 묘우에 나아가 실시했다. 이 밖에 서원을 중수할 때나, 위패를 옮길 때와 같은 특정시기에는 비정기적으로 제례를 실시했다.
안곡서원 제향은 1616년(현종 7) 남양현감 민기중(閔耆重)이 서원 건립과 함께 박세희(朴世憙)를 배향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시기를 거치면서 제례 대상이 확대되었는데, 1618년(현종 9) 박세희의 형 박세훈(朴世薰), 1697년(숙종23) 홍섬(洪暹)이 추가로 배향되었다. 다만 건립 당시 이곳은 사우(祠宇)로써의 기능이 강했기 때문에 서원의 제향보다 그 규모와 위계가 작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1721년(경종 1) 안곡서원으로 사액되면서 서원의 제향으로 확대되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안곡서원 제향의 신당은 서원 가장 내부에 위치한 사우이다. 사우에는 박세희를 주벽으로 박세훈과 홍섬의 위패를 배향하고 있다.
안곡서원의 원임과 유생들은 제례 이전에 당회를 개최해 제관을 정하였다. 이중 초헌관은 대개 원장이 맡았으며 아헌관과 종헌관은 서원에 출입하는 양반 중 유력한 자가 담당하였다. 제관을 결정한 후 제기와 제수를 마련하였는데, 안곡서원은 사액을 받았기 때문에 관아로부터 제수를 지급받을 수 있었다. 행례절차는 전폐, 초헌, 아헌, 분헌, 음복, 철변두, 망료의 순서로 석전제와 유사하게 진행된다.
현재 안곡서원 제향은 매년 9월 5일에 봉행하고 있다. 서원의 원장과 유사가 제례를 담당하는 헌관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