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106
한자 三馬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삼마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문종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삼마리 개설
삼마리 -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삼마리 지도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0.8㎢
가구수 83가구
인구[남/여] 236명[남자 135명|여자 101명]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삼마리(三馬里)상마도, 중마도, 하마도의 3마도의 뜻을 따서 삼마리라 하였다. 상마도(上馬島)는 말 형국인 상마도·중마도·하마도 세 섬 중 가장 위쪽에 있어 웃마도리, 상마리도, 상마리 등으로 불리었다. 제주도에서 말을 싣고 오다가 풍랑이 심하면 상마도에서 머물렀다 하여 마유도(馬留島)로도 불렸다. 하마도는 삼마도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어서 아랫머리, 하마, 하마리도, 하마도리 등으로 불렸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완도군 보길면에 속한 섬이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마도리, 중마도리, 하마도리와 죽도를 병합하여 해남군 화산면 삼마리로 개설되었다. 삼마리는 상마마을, 하마마을[중마마을 포함]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상마마을은 1600년대 함평에서 평강채씨(平康蔡氏)가 들어와 정착하였다고 전해진다. 상마마을은 평강채씨 집성촌이며, 이외 김씨·명씨·박씨·안씨·윤씨 등이 있다. 하마마을은 1600년 무렵 진도에 살던 김해김씨가 육지로 가다가 풍랑을 만나 하마마을에 정착하여 살게 되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상마도는 가장 큰 산인 안산이 마을을 감싸고 있어 바람으로부터 마을을 막아준다. 상마도는 크게 안섬과 목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목섬은 사람의 목처럼 가늘게 이어졌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상마도 앞으로 여러 섬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둑끄데, 왼쪽으로 선바우, 쇠비탕, 절매섬이 있다.

[현황]

삼마리는 해남반도 서남단에 딸린 섬으로 진도군과 화산면의 중간에 있으며, 육지와 해상 거리는 약 8㎞이다. 2018년 10월 말 현재, 면적은 0.8㎢이고, 상마리, 하마리의 2개 행정리에 83가구, 236명[남자 135명, 여자 101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섬으로 이루어진 마을이기 때문에 대부분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상마마을은 김 양식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하마마을은 농업과 수산업을 병행하며, 주 소득원은 쌀과 김이다. 하마마을 왼쪽 언덕에 교회와 등대가 있고, 마을에는 김 가공 공장이 있다. 1968년에 세워진 화산서초등학교 상마분교가 있었지만, 2000년 9월 1일 자로 폐교되었다.

2015년 5월에는 해남군에서 군비 3억 3600만 원을 투입해 도선 삼마호[14t]를 진수하고 화산면 구성리 선착장에서 취항식을 가졌다. 삼마도 주민들이 육지를 왕래하는 데 편리함을 더해 주고 있다. 2014년에는 전국 최초·최대 신재생 에너지 자립섬이 구축되었다. 중마도 일원에 태양광발전 120㎾와 풍력발전 30㎾ 등 150㎾의 발전시설과 발전된 전기를 저장하는 1200㎾h 에너지 저장장치[ESS]가 구축되었다. 이로 인하여 기존 삼마도 자가 발전시설의 디젤발전은 보조 발전이 되고,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을 주발전원으로 하는 새로운 전력 공급 체계가 구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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