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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이라도 있고 없고」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5710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미술과 공예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은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작가 생년 시기/일시 1949년 - 「넋이라도 있고 없고」의 작가 신경호 전라남도 광주에서 출생
창작 시기/일시 1980년연표보기 - 「넋이라도 있고 없고」 창작
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0[소격동 165-10]
성격 5월 미술
양식 민화
작가 신경호

[정의]

화가 신경호가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그린 민화 연작.

[개설]

「넋이라도 있고 없고」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신경호의 연작이다. 최초의 그림 「넋이라도 있고 없고-초혼」[1980년]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하여 죽은 사람의 넋을 불러들이는 전통 의식 ‘초혼’을 재현하였다.

[형태]

연작 중 최초의 작품 「넋이라도 있고 없고-초혼」은 희뿌연 하늘을 배경으로 기와지붕 위 대나무 한 그루에 매달린 붉은 치마와 대조를 이루고 있는 노란 달을 묘사하고 있다.

[내용]

「넋이라도 있고 없고-초혼」은 작가 신경호가 밝혔듯이 “ 5.18민주화운동의 과정에서 희생된 무명의 민중을 위한 진혼가”로, 항쟁 기간 중 사라져 불귀의 객이 된 혼이 집을 찾지 못할까 봐 염려되어 생전에 입던 옷을 걸어 놓는 안타까운 마음을 형상화하였다. 민화의 형식을 빌린 단순한 그림이며, 전두환 정권 당시 붉은 치마가 공산주의 이데올로기를 상징한다는 이유로 작품이 국가에 압류되기도 하였다.

[특징]

연작 중 다른 작품 「넋이라도 있고 없고-무등산도」[1980년]는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에 소장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넋이라도 있고 없고-초혼」은 현실에 대한 미술가의 고민을 보여 주는 그림으로, 작가 신경호가 속해 있던 ‘현실과 발언’ 동인들의 작품과 함께 1980년대 저항 미술을 대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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