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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5498
한자 寒波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미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47년 - 송기원 출생
편찬|간행 시기/일시 1984년연표보기 - 「한파」 시집 『마침내 시인이여』에 수록
편찬|간행 시기/일시 1987년 - 「한파」 5월광주항쟁시선집 『누가 그대 큰 이름 지우랴』에 수록
성격
작가 송기원

[정의]

시인 송기원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시대의 억압과 고통으로부터 소중한 가족을 지키려는 강렬한 의지를 표현한 시.

[개설]

송기원(宋基元)[1947~]은 「한파」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한파'로 비유하여 화자를 한파에 맞서 불을 지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으로 표현하였다. 그리하여 "더 이상 빼앗길 수 없는" 민중의 강렬한 저항 의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한파」는 1984년 '창작과비평사'에서 발간한 17인 신작 시집 『마침내 시인이여』에 수록되었으며, 1987년 출판사 '인동'에서 발간한 5월광주항쟁시선집 『누가 그대 큰 이름 지우랴』에 재수록되었다.

송기원은 1947년 전라남도 보성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다. 197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회복기의 노래」가,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경외성서」가 당선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작품으로 시집 『그대 언 살이 터져 시가 빛날 때』, 『마음속 붉은 꽃잎』, 『저녁』 등이 있다.

[구성]

「한파」는 1연 10행으로 이루어졌다.

[내용]

「한파」에 등장하는 민중은 매우 능동적인 인물들로, 1980년 5월 전라남도 광주시 금남로에 불어닥친 "미친 회오리바람과 얼어붙는 숨결"에 맞서 손에 불을 들고 자신들의 터전인 들에도 망설임 없이 불을 지르고자 한다. 유일무이한 자신의 삶의 공간마저도 태워 버리겠다는 설정을 통해 이 시는 "살아야 할 때"이며 "더 이상 빼앗길 수 없는 때"라는 민중의 절박한 시대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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