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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바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5497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미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47년 - 송기원 출생
편찬|간행 시기/일시 1984년연표보기 - 「솔바람」 시집 『마침내 시인이여』에 수록
편찬|간행 시기/일시 1987년 - 「솔바람」 5월광주항쟁시선집 『누가 그대 큰 이름 지우랴』에 수록
성격
작가 송기원

[정의]

시인 송기원이 5.18광주민주화운동에서 죽은 자와 남겨진 자의 슬픔을 표현한 시.

[개설]

송기원[1947~]이 지은 「솔바람」은 짧은 형식 안에 시대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파괴된 공동체를 형상화하고 있다. 「솔바람」은 1984년 '창작과비평사'에서 발간한 17인 신작 시집 『마침내 시인이여』에 수록되었으며, 1987년 출판사 '인동'에서 발간한 5월광주항쟁시선집 『누가 그대 큰 이름 지우랴』에 재수록되었다.

송기원은 1947년 전라남도 보성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다. 197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회복기의 노래」가,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경외성서」가 당선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작품으로 시집 『그대 언 살이 터져 시가 빛날 때』, 『마음속 붉은 꽃잎』, 『저녁』 등이 있다.

[구성]

1연 3행으로 이루어졌다.

[내용]

역사의 질곡은 삶의 구비구비마다 공동체의 최소단위인 가족을 파괴해 왔다. 「솔바람」의 화자는 "어제는 죽은 아비 때문에 울었"고 "오늘은 죽은 오라비 때문에" 운다. 그리고 "내일"에 남겨진 "어미"와 자신을 떠올리며 눈물짓는다. 「솔바람」에서 제목인 "솔바람"은 이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위로의 몸짓을 의미한다. 남겨진 자들의 눈물이 마르는 날이야말로 민중의 염원이 실현되는 날일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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