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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서라 꽃들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5155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미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59년 - 조진태 출생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980년연표보기 - 「일어서라 꽃들아」 발표
성격
작가 조진태

[정의]

시인 조진태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하여 지은 시.

[개설]

「일어서라 꽃들아」는 조진태[1959~]가 1980년에 5.18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된 광주의 상황을 시화한 뒤, '조지형'이라는 필명으로 유인물을 만들어 전라남도 광주시 시내에 배포하였던 작품이다. 5.18광주민주화운동 중에 군부의 총탄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숨진 것에 분노하며 군부의 잔혹한 탄압에 굴하지 않고 민중 연대의 의지를 불태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진태는 전라남도 광주시에서 태어났다. 1980년 「일어서라 꽃들아」를 학내 및 광주 시내에 배포한 혐의로 계엄사의 조사를 받았으며, '계엄포고령 위반'과 '불법유인물 배포 혐의'로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제적되었다. 1984년 시 무크지 『민중시』 1집에 「어머니」, 「우리들이 살아가는 것은」 등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작품에는 1999년 시집 『다시 새벽길』, 2010년 시집 『희망은 왔다』 등이 있다.

[내용]

「일어서라 꽃들아」의 화자는 "일어서라 꽃들아."라고 외친다. 5.18광주민주화운동으로 수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었는데 어떤 이들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화자는 "그대 말없이 입 다문 젊은 꽃들아"라고 칭하며 시대의 불의 앞에서도 행동하지 않는 이들에게 "그리움은 너와 나의 것이 아니"니 우리는 지금 행동해야 할 때라고 외치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는 "부서짐 없는 흙벽"을 쌓아 이 폭압에 맞서야 한다고 연대를 주문하고 있는 것이다.

[의의와 평가]

「일어서라 꽃들아」는 1980년 8월에 쓰인 작품으로 5.18광주민주화운동 직후에 쓰여 당대성(當代性)이 매우 짙으며,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바로 앞에서 지켜보거나 참여하였던 젊은이들의 결기를 짐작하게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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