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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일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3682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신현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창작|발표 시기/일시 2018년 5월 27일연표보기 - 「두 개의 일기」 방영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8년 6월 - 「두 개의 일기」 이달의 방송기자상[방송기자연합회&한국방송학회]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8년 7월 - 「두 개의 일기」 좋은 프로그램상[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9년 2월 - 「두 개의 일기」 뉴욕TV&필름 페스티벌 결선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9년 4월 - 「두 개의 일기」 좋은 프로그램상[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성격 다큐멘터리
감독(연출자) 김철원

[정의]

2018년에 MBC광주문화방송에서 5.18민주화운동 38주년을 맞아 기획 및 제작한 다큐멘터리.

[개설]

MBC광주문화방송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두 개의 일기」는 유족들이 보관 중인 전태일, 윤상원 열사의 일기와 주변 인물의 증언을 토대로 제작되었다. 전체 제목은 「광주MBC 5.18 38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두 개의 일기 - 윤상원과 전태일, 항쟁의 뿌리를 탐구하다」이다.

[공연 상황]

MBC광주문화방송을 비롯하여 대구, 안동, 경남, 대전, 목포, 여수 지역의 MBC문화방송 공동 편성으로 2018년 5월 27일 오전 8시에 처음 방송되었다.

[구성]

제작진으로는 기획 박수인, 연출 김철원, 촬영 박재욱, 구성 유희경, 일러스트 최규석[웹툰 '송곳' 작가], 낭독 정찬일[극단 신명], 성용훈[연극인, 대구], 내레이션 박혜진[MBC 아나운서] 등이 참여하였다.

[내용]

제작진은 「두 개의 일기」를 통하여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의 대변인으로 불의에 맞섰던 전라남도 광주 출신 윤상원 열사의 정의와 용기가 어디서 비롯되었는지를 추적하다가 1970년대 노동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던 경상북도 대구 출신 전태일 열사에게 깊은 영향을 받았음을 확인한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평화시장에서 어린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호소하며 분신 사망한 전태일 열사의 희생이 윤상원 열사의 삶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두 개의 일기」는 유족들이 보관 중인 두 열사의 일기를 확보하고, 주변 인물의 증언을 통하여 두 사람의 관계를 다각도로 조명하였다.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두 사람이 지키려고 하였던 가치는 무엇인지, 어떻게 해서 그러한 용기가 길러졌는지를 추적한다. 특히 제작진은 전태일 열사가 가장 애틋하게 생각하였던 친구 정원섭 씨를 미국에서 만나는 데 성공한다. 정원섭 씨는 전태일 열사가 분신하기 전 유서 형식의 편지를 보낸 주인공으로 그동안 언론에 노출된 적이 없는 인물이다. 친구 전태일이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무려 48년 만에 받게 되는 감동적인 모습이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11권에 달하는 윤상원 열사의 일기와 전태일 열사의 일기 7권과 수기를 일일이 촬영하여 친필 기록을 확보한다. 「두 개의 일기」 타이틀 서체는 두 열사의 친필 일기에서 채집한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의의와 평가]

「두 개의 일기」는 세계 3대 TV상으로 꼽히는 '뉴욕TV&필름 페스티벌'에서 9개국 11개 작품과 함께 인권 부문 결선에 오르기도 하였다. 방송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김철원 기자는 “박정희, 박근혜 부녀 대통령이 구축한 60년에 가까운 박정희 체제가 어떻게 해체되었는지, 세계사에 유례를 찾을 수 없는 1700만 명의 국민이 거리로 나와 대통령을 권좌에서 끌어내린 촛불 항쟁의 힘이 어디서 발원[發源]하였는지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죽음의 공포에도 물러서지 않았던 두 열사의 용기는 오늘까지도 큰 울림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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