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망월」[연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3659
한자 望月-演劇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염승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창작|발표 시기/일시 2011년연표보기 - 「망월」[연극] 각색 발표
초연|시연장 광주문화예술회관 -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60[운암동 328-16]지도보기
제작 단체 푸른연극마을 -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로 19-10[동명동 200-176]지도보기
성격 5월 연극
양식 모노드라마
작가(원작자) 심상대
감독(연출자) 오성완
주요 등장 인물 이당금

[정의]

5.18민주화운동 당시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감정을 절제미로 표현한 독백 연극.

[개설]

「망월」[연극]은 심상대의 동명 소설을 푸른연극마을의 오성완이 각색, 연출한 모노드라마로 5.18민주화운동의 아픔을 어머니의 담담한 독백으로 풀어내고 있다.

[공연 상황]

「망월」[연극]은 2011년 푸른연극마을이 광주평화연극제에 출품해 2011년 5월 7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초연하였다. 이후 푸른연극마을의 레퍼토리가 되어 매년 5월 공연을 하고 있다.

[내용]

5.18민주화운동의 학살 상황을 그림자, 코러스로 표현하면서 연극은 시작된다. 5월 어느 날 밤 어머니는 죽은 아들이 묻혀 있는 망월동 묘역으로 찾아가 언덕에서 피투성이가 된 아들을 땅속에 묻고 돌아갔던 죄책감을 타령으로 풀어낸다. 어머니는 아들이 좋아하였던 아들의 묘역에 봉숭아꽃을 심고 죽은 아들 친구 묘 옆에도 꽃을 심는데, 아들 친구의 혼령이 등장한다. 어머니는 아들 친구 혼령에게 빵과 음료를 먹이고, 아들 친구는 빵과 음료를 먹고 활짝 웃으면서 미소로 답한다. 어머니는 아들 묘지에 생전 좋아하였던 빵과 음료를 가져다 놓고, 아들의 이름을 되뇌이다 몸을 일으켜 자리를 떠난다. 어머니가 떠난 묘역은 맑은 달빛만 비치다 이내 지면서 극은 마무리된다.

[의의와 평가]

「망월」[연극]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한을 그려 내고 있다. 그러나 어머니가 느끼는 비애의 정서보다 어머니의 따뜻한 정서에 집중하면서 어머니의 가슴 절절한 모성을 어머니의 타령으로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시극의 음조와 어조가 신시사이저 선율과 만나면서 그 정서를 확장해 준다. 그래서 관객들로 하여금 자식과 어머니의 관계를 심정적으로 공감하면서 5월의 쓰라린 상처를 돌아보게 해 준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