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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판화집』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3477
한자 市民版畫集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은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편찬 시기/일시 1986년연표보기 - 『시민판화집』 편찬
성격 미술 서적
간행자 천주교 광주대교구
표제 「나누어진 빵」

[정의]

1986년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광주시민미술학교 수강생의 판화 작품 220점을 선별하여 펴낸 작품집.

[개설]

『시민판화집』은 1986년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광주시민미술학교 수강생의 판화 작품 500여 점 중에서 중복 작품을 제외한 220점을 선별하여 펴낸 작품집이다. 광주시민미술학교는 1983년에 개설되어 1992년까지 운영된 대중 미술교육 강좌로, 개설 주체는 5.18민주화운동의 현장에서 선전 활동을 체험한 청년작가들이 중심이 된 민중미술운동단체인 광주자유미술인협의회였다.

[편찬/간행 경위]

홍성담을 중심으로 1979년에 결성된 광주자유미술인협의회광주자유미술인협의회에서 운영된 광주시민미술학교의 판화 교실에서는 5.18민주화운동 이후 광주 시민의 삶과 정서가 가감 없이 형상화된 작품들이 제작되었다. 1986년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시민미술학교 수강생의 판화 작품 220점을 모아 『시민판화집』 「나누어진 빵」을 출간하였다.

[서지적 상황]

광주시민미술학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민중예술가 홍성담과 광주자유미술인협의회에서 활동하던 미술작가·평론가가 만든 비제도권 학교이다. 광주시민미술학교는 판화를 요체로 한 현장 학습 중심의 미술교육을 실현하였고, 이러한 활동은 1980년대 광주 시민의 정서를 담은 『시민판화집』 출간으로 이어졌다.

[구성/내용]

『시민판화집』은 노동, 일상을 통한 사회적 비판 의식을 주제로 하였다. 특히 ‘노동수기’는 여성 금속 노동자의 생활을 담고 있는데, 열악한 처우와 비인간적 노동 강도에 쓰러져 가는 노동자와 그들을 추모하는 동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시민판화집』은 1980년대 전반 광주 시민의 정서를 투영하고 있다. 홍성담과 함께 광주시민미술학교를 이끌어 갔던 목판화 화가들의 활동이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광주와 전라남도의 판화 운동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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