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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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 群落 |
이칭/별칭 | 청강유 군락(靑剛柳 群落)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형곤 |
출현 장소 | 굴참나무 군락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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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신원면, 남상면에 걸쳐 있는 굴참나무 군락지.
거창군 일대의 식물 분포 구계는 식생의 군계 수준으로 볼 때 냉온대 산지 식생에 속하며, 굴참나무 군락은 온대 활엽수림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참나무 종류[신갈나무, 졸참나무, 물참나무, 떡갈나무, 갈참나무, 굴참나무, 상수리나무 등] 가운데 가장 건조하고 더운 지역에까지 산다.
굴참나무는 참나무류 가운데 목재가 무겁고 단단하다. 그 강도가 리기다소나무의 약 두 배나 된다. 고기잡이 그물이나 낚시의 부표로 또는 지붕을 이는 널빤지로도 사용된 것은 그런 재질 특성 때문이다. 표고버섯 재배의 재료목이나 코르크 병마개의 재료, 그리고 찻물 색을 내는 염료로도 이용된다.
거창군 전체의 자연림 비율은 86.11%인데 침엽수림이 45.86%, 활엽수림이 8.82%, 혼효림이 31.43%이며, 인공림은 13.89%인데 침엽수림이 10.8%, 활엽수림이 3.09%이고, 22개 군락으로 구분할 수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이며, 4~5월에 황록색 꽃이 핀다. 암꽃차례는 0.5~2㎝, 수꽃차례는 8~12㎝, 수꽃의 수술은 3~4개이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난상 타원형 또는 긴타원형이다. 길이는 8~15㎝, 폭은 2~5㎝, 측맥은 12~16쌍, 잎자루는 1~3㎝이고 털이 있다. 열매는 견과이며, 다음해 9~10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지름은 2.5~4㎝의 구형이며, 견과는 난형이고 1.5~2㎝이다. 나무껍질은 회백색 또는 회갈색이고 코르크가 두껍게 발달하여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