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의 열녀.
[활동사항]
지극한 효성으로 시부모님을 섬겼으며, 남편 신세린(辛世麟)이 죽자 다락에서 떨어져 같이 죽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집안사람들이 구해 주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소상(小祥)을 맞아 또 죽으려고 했지만 구조되어 죽지 못했다. 평생 동안 세수를 하지 않고 머리를 빗지 않았으며, 날마다 피죽을 조금씩 먹을 뿐이었다. 봄가을로 남편의 새 옷을 지어 놓고 불살랐다고 한다.
신세린 처 김씨의 효열 기사는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인물조에 기재되어 있다.
[상훈과 추모]
이 일이 나라에 알려져 정려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