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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종군문인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320
한자 空軍從軍文人團
이칭/별칭 창공구락부(蒼空俱樂部)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종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51년 3월 9일연표보기 - 공군종군문인단 창설
해체 시기/일시 1954년 7월연표보기 - 공군종군문인단 해산
최초 설립지 공군종군문인단 - 대구광역시 중구 덕산동 지도보기 공군본부 정훈감실
성격 문인 단체
설립자 마해송|조지훈|최인욱

[정의]

한국전쟁 중 대구에서 활동했었던 공군 소속 문인 단체.

[개설]

1·4 후퇴 직후인 1951년 3월 9일 대구에서 결성된 공군종군문인단(空軍從軍文人團)은 ‘창공구락부(蒼空俱樂部)’라고도 하였다. 종군작가단 중에서 가장 먼저 결성되었으며 중구 덕산동 공군본부 정훈감실에서 창설되었다. 단장은 마해송(馬海松)이었고 부단장은 조지훈(趙芝薰), 사무국장은 최인욱(崔仁旭)이었다. 단원으로 최정희(崔貞熙), 곽하신(郭夏信), 박두진(朴斗鎭), 박목월(朴木月), 김윤성(金潤成), 유주현(柳周鉉), 이한직(李漢稷), 이상로(李相魯), 방기환(方基煥) 등이었다. 1952년에는 황순원(黃順元), 김동리(金東里), 전숙희(田淑禧), 박훈산(朴薰山) 등이 참여하였다.

공군종군문인단은 1953년 『창공』이라는 잡지를 2호까지 발간하였고, 공군 기관지 『코메트』의 편집을 담당하였다. 『코메트』는 1951년 6월 1일 창간된 『공군순보(空軍旬報)』를 1952년 11월 15일 제호를 개칭하여 발행한 기관지이다. 『코메트』 창간호는 20호로 되어 있는데, 이는 『공군순보』를 그대로 계승하여 발행하였기 때문이다. 이후 1953년 1월 15일에 발행된 『코메트』는 2호로 표기되어 있다.

[변천]

1951년 3월 9일 대구에서 결성된 공군종군문인단은 1953년 휴전 성립 후까지 활동하다 1954년 7월 환도하면서 해산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공군종군문인단은 『공군순보』와 『영남일보』 등 일간신문과 잡지 등에 종군기(從軍記)를 비롯하여 시, 수필, 소설, 평론, 시사만화,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하였고 작품 낭독회 및 예술제 등을 개최하였다. 이외에도 1951년 최인욱의 「날개 춘향전」을 대구국립극장에서 공연하였고, 1952년에는 육군종군작가단과 합동으로 김영수(金永壽)의 「고향(故鄕) 사람들」을 상연하였다.

[의의와 평가]

공군종군문인단은 가장 먼저 창설된 종군 문인 단체이다. 다양한 지면에 종군기를 발표하며 국군의 활약을 널리 알렸고, 국군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날개 춘향전」과 「고향 사람들」을 공연하여 장병은 물론 민간인들에게 위안을 주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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