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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5913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태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6년 - 무침회 대구10미로 선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5년 - 반고개 무침회골목 대구광역시 서구청 선정 ‘ 테마가 있는 디자인 시범 거리’ 선정
지역 내 재료 생산지 동아무침회 - 대구광역시 서구 달구벌대로375길 11-1[내당동 889-6]지도보기
지역 내 재료 생산지 똘똘이식당 - 대구광역시 서구 달구벌대로375길 31[내당동 895-12]지도보기
지역 내 재료 생산지 푸른회식당 - 대구광역시 서구 달구벌대로375길 14-1[내당동 884-11]지도보기
지역 내 재료 생산지 호남식당 - 대구광역시 서구 달구벌대로375길 26-1[내당동 886-12]지도보기
성격 향토음식
재료 오징어|소라|우렁이
계절 사계절

[정의]

대구광역시에서 익힌 해산물과 우렁이, 야채 등을 새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려 낸 음식.

[개설]

무침회는 내륙지방인 대구광역시에서 활어회 대체 음식으로 등장한 음식이다. 삶은 오징어와 소라, 우렁이[논고둥], 아나고 등을 무채, 미나리와 함께 고춧가루와 마늘, 생강으로 즉석에서 버무려 낸다.

[연원 및 변천]

무침회는 내륙 지방의 독특한 환경에서 만들어진 음식이다. 내륙지방인 대구에서는 1980년대까지만 하여도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없었다. 1960년대 초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의 한 실비집에서 활어회 대체 음식으로 데쳐서 양념한 매콤한 무침회를 팔기 시작하였다. 무침회가 술안주는 물론 밥반찬으로도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그 주변에 무침회를 메뉴에 넣어 판매하는 식당들이 늘어 나게 되었고 다른 업종의 가게들도 전업을 하여 골목 일대가 자연스럽게 ‘무침회 골목’으로 바뀌기 시작하였다.

무침회는 초창기에는 삶은 오징어, 소라, 우렁이에 생아나고를 넣어 야채와 함께 양념장을 즉석에서 버무려 주었지만 지금은 아나고는 넣지 않는 집이 대부분이다. 저렴한 가격과 맵고 화끈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는 대구광역시의 향토음식이다.

무침회의 대표 거리로는 내당동 반고개 무침회골목이 있다. 반고개 무침회골목은 대구광역시에서 음식 특성화 골목으로 지정하여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2015년에는 서구청에서 테마가 있는 디자인 시범 거리로 골목 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만드는 법]

1. 오징어, 소라, 우렁이는 손질한 뒤 끓는 물에 넣어 데쳐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는다.

2. 미나리는 한입 크기로 자르고, 무는 채 썰어 소금에 살짝 절인 후 물기를 제거한다.

3. 미나리, 오징어, 소라, 우렁이, 무채에 생강과 마늘, 고춧가루, 설탕, 참기름, 식초를 넣어 버무린다.

4. 무침 회를 접시에 담은 뒤 통깨를 뿌려 완성한다.

[현황]

무침회는 2022년 현재 동아무침회[39년 역사의 무침회 전문점], 똘똘이식당[40년 역사의 무침회 전문점], 푸른회식당[1970년대부터 시작하여 2대째 영업 중인 무침회 전문점], 호남식당[40년 역사의 2대째 영업 중인 무침회 전문점] 등이 성업 중인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반고개 무침회골목에서 15개 업소가 판매하고 있다. 불로동 일대를 비롯하여 대구광역시 지역 전역의 많은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반고개 무침회골목대구 시티투어 코스에 편입되어 대구광역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대구광역시가 선정한 대구10미의 하나로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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