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19년 9월 11일 개봉한 대구광역시 지하철 참사를 다룬 이계벽 감독의 영화.

[공연 상황]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이계벽이 감독을 맡았고, 원안 한장혁, 각본 이계벽·김희진·장윤미, 촬영은 김정원, 조명은 정해지, 음악은 방준석, 편집은 양진모가 맡았다. 제작은 용필름과 덱스터스튜디오가 공동으로 참여하였으며, 배급은 NEW가 맡았다.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 등이 출연하였으며 2019년 9월 11일 개봉하였고, 118만 명의 관객이 관람하였다. 상영 시간은 111분이다.

[구성]

2018년에 개봉한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럭키」와 「남쪽으로 튀어」 등의 코미디 영화를 선보인 감독 이계백과 코믹 연기의 대가 차승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2003년 2월 18일 일어난 대구 지하철 참사를 다룬 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서는 ‘대구’라는 공간을 매우 자세하게 보여 주고 있는데, 대구시민운동장부터 시작해서 동성로, 대구역, 대구북부시외버스터미널, 동대구역, 대구중부소방서 등 다양한 지역이 영화 속에 담겨 있다. 또한 극 중에서 철수[차승원]가 대구 지하철 참사의 소방관이라는 설정을 통하여 당시의 끔찍한 상황과 소방관들의 노력, 피해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담아 내고 있다.

[내용]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가던 길도 멈추게 하는 심쿵 비주얼의 대복칼국수 반전 미남 철수[차승원]. 완벽한 외모와 달리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철수의 앞에 어느 날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이 나타난다. 처음 본 샛별이 철수의 딸이라고 하는데, 마른하늘에 ‘딸’ 벼락 맞은 철수의 미스터리한 정체가 밝혀진다.

[의의와 평가]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대구 지하철 참사를 다룬 상업 영화로, 대구 지하철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려는 노력이 담겨 있다. 또한 코미디와 드라마를 접목한 완곡법을 택하여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 줌으로써 가족의 소중함과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하였다.